처음에는 친구와 3라운드.. 2ㅏ라운드 하고 3라운드 완전 탈진... 아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정타로 때리지도 못하구.. 안맞을려고 밑으로 숙이면서 들어가고.. 친구는 뒤로 피하면서 슬슬 잽잽 날리는데

맞으니깐 정신이 멍해서 .. 특히 잽은 스쳐맞아가면서 투 맞앗을때.. 완전 멍.. 헤드기어가 또 커서 맞으면 옆으로 돌아가서

다시 돌리고 하느라 정신 없었어요.. 하면서 제 문제점이.. 정타로 맞추지도 못하면서 그냥 앞으로 막 파고들기만 하구

들어가서 얻어맞다가 정타는 아닌데 치고 또치고 그러다가 붙으면 다시 떨어지고.. 뭐 안봐도 뻔하죠?..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65 키로 우승한 형이항 1라운드만 했는데 이건뭐.. 그냥 계속 얻어 맞구 피하

고  돌고.. 아 정말.. 운동하고 나서 항상 기분좋게 나왓는데 오늘은 정말 암울하네요.. 상대랑 같이 잽을 서로 날리는데 나는
펑펑 맞구 내꺼는 잘 안맞는거 같구.. 제가 배운건 원투 뿐인데 너무 성급한거같네요.. 이래서 1월에 3회 생활체육 나갈수나

있을련지.... 코치님은 그냥 피하지말고 코피가 터지더라도 맞으라는데 솔직히 맞는게 무섭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맞으면

이상하게 제 몸이 더 들어가서 치려고 하니깐 그것도 문제고.. 아 어디서 뭐부터 고쳐야 할지.. 좌절감 드는하루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