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짧게 세줄 요약하자면~~

1. 존나 재미없다.


2. 돈내고 보라면 절대 안본다.


3. 이러니 헤비급 인기가 떨어지는 거다.


경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다 들더라 "ㅆㅂ 내가 이거 왜 보고 있는거지??"

클리츠코 강하기는 한데 참 민망하더라! 헤비급 챔프 맞냐? 압도적인 신체조건 앞세워서 멀리서 툭툭 치다가 가까이 오면 클린치 해서 공격 봉쇄! 그리고 무한반복;; 신체적 열세를 감수하고도 치고 들어가서 호야 박살낸 파키아오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니??

난 과거 복서 추억하며 현재 선수들이랑 비교하면서 깍아내리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경기 보니까 옛날 선수들 생각 절로 나더라~

클리츠코 형제는 현존 선수들중 가장 강하다. 하지만 그건 현재 헤비급이 망가질대로 망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과거의 명복서들! 우리가 전설로 부르고 있는 선수들한테는 절대 상대가 될수 없다. 타이슨이나 알리도 클리츠코 형제한테 어렵다고 누가 그랬냐? 자신의 신체적 조건 안에서만 잡을수 있는 녀석들을 벗어나면 클리츠코 형제 힘 못쓴다!!

오늘밤은 아주 푹 잘 잘수 있을것 같다!! 클리츠코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