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보이는 파퀴아오의 변화

2008.12.17 09:41:55

조회 250 추천 0 댓글 4

이건 HBO 중계진들이 얘기한건데...

이전까진 그냥 \'파이터\' \'워리어\' 이미지를 가진 괴물같은 하드웨어를 가진 복서 정도로 인식이 됐었는데, (치고 받는 이미지)

디아즈전과 호야전을 거치면서 보여준 이미지는... 이전과는 다르게 다분히 냉철하고, 전술적이며, 영리한 복싱을 하게 되었다는 점.

그래서 이전보다 지신의 스피드를 더욱더 크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으음 이건 내가봐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네..

예전과같은 파퀴아오 폭풍러쉬는 상대가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고 생각될때만 발동하는듯하고..

요리조리 노려서 가드사이로 비집고 파워펀치 적절하게 꽂고 나서 빠른 발로 사삭 피하고.(호야전)

호야전 끝낼때 중계진들이 그러더라.

"여러분들은 복싱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계십니다"

헨리 암스트롱이랑 비교도 하고....

암튼 세월이 흐른 후 파퀴를 기억해봐도 정말 ㅎㄷㄷ한 레전드로 기억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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