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접근하려고 하는 버릇은 이젠 버리기로 했고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고민하고 생각기로 했습니다.

1.일단 원투치고양훅 을 예로 들겠습니다. 처음 원투는 약약으로 그리고 나머지 훅들은 강강으로 하도록 하자면

우선 처음 원투는 가볍게 줍니다. 이때 가볍게 주기때문에 몸통의 회전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혹은 살짝 틀어지는
정도겠지요. 라이트 스트레이트(투) 를 치실때 허리를 확실히 안틀어 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할듯 합니다.
우리는 오이님의 팁을 통해서 모든 펀치에 몸통을 틀어서 치는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자 여기 까지는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훅입니다......
보통 훅은 투를 칠때 몸통의 회전이 제대로 된 상태에서 다시 틀어진 허리만큼 되돌리면서 휙~! 하고 치는 펀치인데.
제가 예로 들은 약한 원투는 허리의 틀림이 없거나 약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다음 레프트 훅을 강하게 치고싶어도
처음 원투때 허리를 틀어주지 않아서 강한 훅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복싱의 펀치는 몸으로 때린다는 것을..

그럼 몸통회전을 모두 충실하게 해주면서 연타를 조합한다면. 그건 제이횽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단발펀치의 조합밖에
안될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복갤러 여러분 저의 질문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