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서보현기자] 리쌍이 5집 앨범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쓴다.

리쌍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리쌍이 5집 앨범 수익금을 뜻깊은 일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쌍은 8일 고 최요삼 권투선수 추모곡 \'챔피언\'이 담긴 앨범 \'백아절현\'을 발표했다.

리쌍의 소속사 관계자는 "리쌍 5집이 고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는 앨범이니만큼 복싱단체에 기부하거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운동을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리쌍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리쌍 측은 "단순한 불우이웃 돕기가 아니라 고인의 뜻을 기리는 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리쌍은 공식적인 방송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지금도 리쌍이 최요삼 선수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 특히 고인의 애제자였던 개리가 많이 힘들어해 당장 방송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 발표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정중하게 고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쌍은 지난해 5집 앨범을 준비하던 중 최요삼 선수의 죽음을 맞아 앨범 콘셉트를 추모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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