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내 스타일에 자부심이 있거든.

아 오해 할까봐 말해두는데 나 170 좆호빗임. ㅇㅇ.

외모를 가꾸는 행위 자체에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말이야.



근데 오늘 사장님이 내 머리가 길어서 손님이 나 보기 싫어

안온다는 겅미...헐.

내가 봐도 졸라 길긴 길어.

왠만한 여자들 단발 숏 컷 정도랑 비슷한 기장. ㅇㅇ.



근데 여기서 나한테 흨헠댄 중고딩들 꽤 되거든.

오늘만 해도 한 명 그랬고.

아 시발 허세 아니니깐 까지마ㅠ



아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떠든건 그냥 하소연 할 때가 ㅇ벗어서


썰 풀어 본거고 슈ㅣ발 내가 일을 한 두 번 해 본 것도 아니고 다 알지.


보니까 내 전에 일했던 근무자가 졸라 막장으로 해놨더라고.

애들 오면 좀 장난도 치고 하면서  서비스도 허세 쩔게 넣어주고 그래야 되는데

손님 한 명도 ㅇ벗는데 서비스 딱 20분 주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서비스 아예 안주고 막 그랬더랔ㅋㅋㅋ

그래 놓고 하는 말이 하루에 손님 2팀있고 아예 ㅇ벗을 때도 있댘ㅋㅋ


그 근무자가 조져 놔서 애들 다 떨어져 나간 걸 내가 독박 쓰고 있음ㅠ



뭐 근데 이것도 다 썰이지.

내가 여기 일하면서 솔직히 지각도 존내 많이하고 그래서

짜르려고 하는데 마땅히 구실은 ㅇ벗고

사장님도 좋은 분이라 대놓고 나가라고 하긴 미안하니

이리저리 돌려서 말씀하신건데.

흠...




아 시발 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나는 단지

남자가 머리 길어도 괜찮아 라는 말을 듣고 싶을 뿐이야.

다 알면서도 그런 얘기 직접 귀로 들으니까

갑자기 자신감이 존내 상실 됬음ㅠ



자 어서 나에게 자비를 보여줏메. 구빗구빗.


시발ㅠ









근데 언제쯤 그만 두라고 할려나.

안그래도 근무 시간이 너무 짧아서 갈아 타려고 했는데. 흠...



설날 때 달릴 용자 구하기 쉽지는 않으니

아쉬운대로 구정까진 쓰겠지?

아 근데 2월이면 아직 좆대딩들 방학시즌 아니냐?

아 꼬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