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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복싱 챔프 꿈 좌절된 교사의 탄식>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28 20:07:40
조회 199 추천 0 댓글 10

http://media.daum.net/breakingnews/sports/view.html?cateid=100034&newsid=20090128162309401&p=yonhap


<H3 id=GS_con_tit><복싱 챔프 꿈 좌절된 교사의 탄식></H3>

"너무 아쉽네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30대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프로복싱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를 맡은 이훈재(32.안산 이철형체육관)씨가 주인공이다.

이씨는 28일 오후 안산공고 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신인왕전 웰터급 16강전에 출전해 프로복서 신기호(리빙체육관)와 대결해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판정패했다.

174cm의 이씨는 5cm 더 큰 신기호에게 안면 유효타를 자주 허용한 탓에 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씨는 판정 결과를 예상이라도 한 듯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벨소리가 울리자마자 \'아이고, 아쉽네!\'라고 혼잣말을 내뱉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이씨는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면서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챔피언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U>경인교대</U>를 졸업한 이씨는 3년 전 임용고시에 합격해 간절히 원했던 교단에 서게 됐다. 안정된 직장에 결혼도 했지만 7년 전부터 시작한 복싱을 멈추지는 않았다.

그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고 챔피언의 꿈을 조금씩 키워왔다. 매일 하루 2시간 이상씩 글러브를 꼈고 마침내 2005년 프로복싱 테스트에도 당당히 합격했다.

이씨는 복싱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그는 "남성의 잠재적인 폭력성을 건전하게 풀 수가 있다.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동량도 많고 기본적인 <U>유산소 운동</U>인 복싱을 하면 체력 증진에도 좋다"면서 웃었다.

하지만 이씨는 이번 판정패를 깨끗이 시인했다.
패배를 예상이라도 한 듯 학생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링에 올랐다는 그는 "스파링은 많이 했지만 확실히 실전이 어려운 것 같다. 체력에 문제도 있었고 상대방이 나보다 잘 했다. 난 졸전을 펼쳤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이씨 소속 체육관의 이철형 관장은 "이씨는 평소 꼼꼼하게 연습하고 의지도 강한데 직업이 교사여서 그런지 오늘 다소 적극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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