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복싱 시작한 6개월밖에 안되는 늅늅이입니다.

6개월동안은 진짜 프로못지않게 운동했다고 자부할수있어요 주 6일 꼬박꼬박 나갔어요.

그덕에 지금쯤은 어느정도 적응하고 힘든 운동스케쥴도 모두 소화할수있게되었어요.

자세칭찬도 여럿받았구요. 하지만 진짜 체육관에 실망을 금치못하겠네요..

사범님은 저 안보신지 두달되셨구요 제이름도 못외우세요.

제가 자꾸 각인시켜드리려고 사범님 저 누구죠? 이래도.. 계속 못외우세요

단순히 이름을 못외워서 옮긴다는 이유가 아니구요. 그만큼 신경을 안쓰신다는 이야기에요.

저는 처음에 취미로 하는친구들은 관리가 저렇구나 이렇게생각했는데 아니,

선수들도 미트도 안잡아주십니다. 저 6개월동안 미트치기는 해보지도못했어요.

제가 실력이 안되는데 너무 앞서나간걸까요,

시설이 나쁘면 사범님이 좋다고들 하는데,, 전혀 시설도 좋지않아요.

지하1층에 매일습기차고 냄세는 겨울인데도 심합니다.

이번에 공부를 준비하는데 독서실옆에 시설도 굉장히 깨끗하고 활성화되있는 체육관이있던데

그쪽으로 옮길까요? 솔직히 너무 정이떨어지네요.


조언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