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안토니오 마가리토, 미구엘 코토]


\'꽃보다 남자\'는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의 잡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이 2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일본의 유명작가 카미오 요코의 동명 원작을 옮긴 드라마. 이미 지난 2001년 대만에서 최초로 드라마화 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05년에는 일본 TBS에서도 이 작품을 드라마로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꽃보다 남자’는 한, 중, 일 3국에서 모두 드라마로 제작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 셈이다.

\'꽃보다 남자\' 이른바 \'꽃남\' 열풍을 불러온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이미 외국에서도 화제거리다. 일본이나 중국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필리핀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매니 파퀴아오가 "10대나 20대의 젊은 층을 꿰뚫는 명작이다" 라고 극찬할만큼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미국 역시 이 드라마에 관심을 보였다. 올해 3월에 개봉할 영화 \'두번째 복수전\'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탑 랭크 팀\'이 기자회견장에서 \'꽃보다 남자\'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유명 작가 밥 애럼의 영화 \'11라운드의 기권\'으로 유명해진 배우 미구엘 앙헬 코토(사진 오른쪽)는 "멋진 드라마다. 내용뿐 아니라 열연하는 배우들은 가슴으로 연기할줄 아는 배우들이다. 나는 그들의 눈빛에서 순수한 열정을 보았다." 라고 극찬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런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나는 반드시 오디션을 볼 것이다" 라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11라운드의 기권\'를 총감독한 안토니오 마가리토 감독(사진 왼쪽) 역시 "흥미진진한 소재를 다루었다, 반드시 흥행할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낸 드라마다.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과장된 소재를 다루면서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훌륭한 영상미를 갖추었다" 라는 평가를 보냈다.

또 미국 영화계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밥 애럼은 "이미 제작권에 대한 교섭은 끝났다" 라고 언급하였지만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였다.

하지만 일본,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모으는 \'꽃보다 남자\'가 미국땅에도 성공적인 상륙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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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 회전인 뭥미 ㅠㅠ 이미낚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