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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범죄자에게 싸움을 가르친다는 건 편견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04 18:36:53
조회 204 추천 0 댓글 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61044


"범죄자에게 싸움을 가르친다는 건 편견
교도소 복싱부 애들 사고치지 않았는데"
[인터뷰] 지난해 12월 해체된 천안소년교도소 \'충의대 복싱부\' 최한기 감독 




"어제(1월 31일) 신인왕전에 충의대가 한 명도 안 나와서 다들 난리가 났었잖아요"라고 운을 뗐더니 최한기 감독(53)은 말없이 웃었다. 지난날의 자랑스러움과 오늘의 씁쓸함이 함께 묻어나는 미소였다.

 

그가 가르친 선수단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130여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프로복싱 신인왕전에 나가 2명의 한국챔피언부터 5명의 신인왕, 신인왕전 KO왕, 그리고 최우수 신인왕까지 배출하며 \'유망주의 산실\'로 군림했다.

 

\'유망주 산실\' 천안소년교도소 충의대 복싱부 해체

 

영화 <주먹이 운다>의 실제 복싱부 모델인 천안소년교도소 충의대 복싱부가 해체됐다. 1984년 창단한 이후 \'재소자 복싱의 대부\'라 불리며 24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최 감독도 자리를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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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_rcm_s.gif btn_blog_s.gif btn_detail_s.gif
영화 <주먹이 운다> 포스터
ⓒ 주먹이 운다
icon_tag.gif<U>주먹이 운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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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천안소년교도소의 총 수감 인원은 800여 명에 달했다. 하지만 구금보다는 봉사활동처럼 사회보호 처분을 내리는 판결 때문에 수감 인원이 200여 명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 재소자에게 싸움보다는 직업 기술을 가르치자는 정부의 실용 정책도 맞물려 결국 충의대 복싱부가 해체에 이르게 된 것.

 

최 감독은 "청소년들을 수감시켜 전과자로 낙인 찍는 일보다는 사전적인 선도가 백 번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복싱부가 해체된 것에 대한 아쉬움까지 감추기는 어려웠다. 한 번 발을 들인 교도소에 재소자는 재범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가르친 복싱부원들만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고 최 감독은 말한다. 그는 "땀 흘려 운동 하는 것만으로도 교정과 교화가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충의대 복싱부가 해체돼, 체육관을 잃은 최 감독은 출소 이후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슈퍼라이트급 한국 챔피언인 충의대 출신 김영빈 선수는 출소 후에 인천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며 최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1월 26일 1차 방어전을 치렀다. 결과는 1라운드 KO승.

 

다음은 인천에서 만난 최한기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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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지도 해 온 충의대 복싱부에서 물러난 최한기 감독
ⓒ 이중현
icon_tag.gif<U>충의대</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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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인원 적어지고 형량이 줄어드니 자연히 해체"

 

- 상심이 크겠다. 충의대 복싱부가 어쩌다 해체된 건가?

"7~8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천안소년교도소의 총 수감 인원이 1000명 가까이 됐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전과자 만들고 빨간 줄 그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봉사활동 같은 거나 시키면서 징역은 안 시키더라. 해서 요즘은 인원이 200명 정도다. 잘 하는 선수도 그 만큼 적어졌다. 그리고 선수가 시합에 나갈만한 수준이 되기까지는 최소한 3년의 훈련기간이 필요한데 요즘은 정말 큰 죄를 짓지 않으면 그만큼 중형을 주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누가 알아달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24년 동안 너무나 집착해 왔는데 없어지니까 굉장히 아쉽다."

 

- 현역시절 김득구 선수의 맞수였던 걸로 안다. 은퇴 이후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이었나?

"맞수는 무슨... (너털웃음)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는데 은퇴 후에는 복싱계에서 발을 뺄 생각이었다. 그러다 고향인 대천중·고등학교에서 복싱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84년도에 인천교도소 복싱부가 생긴다는 말을 들었다. 인천에서 함께 운동하던 친구들의 부탁으로 지도를 맡은 것이 교도소가 천안으로 옮기게 된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 어처구니가 없던 것이, 복싱부 앞으로는 예산이 한푼도 편성이 안 되어 있다는 게 아닌가. 100% 봉사활동이라면서 월급도 안 준다더라(웃음)."

 

- 그럼 생활은 어떻게 했나.

"내 월급이 문제가 아니다. 권투가 돈이 적게 드는 운동이 아니다. 경기용 링을 설치하려면 1500만원이나 든다. 장갑이나 신발도 비싸고 샌드백 같은 장비도 필요하다. 정말 고맙게도 후원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중앙심판 출신인 주창동 회장이나 사업하는 김재철 같은 인천의 복싱인들 출신이 모여 충의대 후원회를 결성해 줬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PC방이나 주유소에 골재업도 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과 같이 하려니 힘에 부치더라.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 덕분이지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다. 후회해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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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7일 유명구 선수의 동양 타이틀전 포스터
ⓒ 천안소년교도소 후원회
icon_tag.gif<U>충의대</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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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챔피언이 아니라 사회 교화"

 

- 복싱부의 하루 일과는 어땠나?

"훈련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였다. 교도소 생활이라는 게 일과가 다 정해져 있고 제약이 크지 않나. 환경이 많이 안 좋은 건 사실이었다. 밖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보다 고기 한 장을 먹어도 더 먹는다. 일반인보다 나은 거라고는 정신력 하나뿐이니 정신력을 강조하면서 모질게 몰아붙였다. 내 손으로 아이들을 때리기도 많이 때렸다. 재소자라서 미워서 그랬던 게 아니라 더욱 더 노력하라는 의미였다."

 

- 악조건 속에서도 성적이 아주 좋았다.

"사회에서 몇 십 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해도 신인왕 하나 못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나는 신인왕도 몇 명이나 만들고 한국챔피언도 하고, 동양 타이틀전까지 해 봤지만... 24년을 해 보니까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 여태까지는 전과자가 다시 전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지 않았나. 재범률이 줄어야 한다. 아이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자기 직업을 갖고 일반인들과 같이 사회생활을 떳떳하게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출소한 애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살아가는 방식을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작년 7월에 동양 타이틀매치 했었던 유명구. 이 친구는 운동도 하면서 독하게 요리 배워서 김포에서 중국집을 차렸다. 하루에 50만~60만원씩 매출을 올린다. 봉급쟁이보다 더 낫지 않나. 권투를 안 했으면 더 크게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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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먹이 운다> 스틸컷
ⓒ 주먹이 운다
icon_tag.gif<U>주먹이 운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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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에게 싸움을 가르친다고? 선입견"

 

- 범죄자들에게 또 싸움을 가르치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선입견이다. 기본적으로 조직폭력배 출신이나 마약사범의 경우는 복싱을 시키지 않는다. 부모님께 동의서를 받고 시작한다. 아무래도 재소자들이다 보니 밖에서 안하무인이던 녀석들이 많다. 길에다 침 뱉으면 안 되고, 새치기 하면 안 된다는 기초적인 도리를 모른다. 권투가 싸움이라고들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1대 1로 3분 동안은 싸우는 동안 말려 줄 사람도 없고 대신 때려 줄 사람도 없다. 아무리 맞아도 공이 울리면 무조건 1분을 가만히 쉬어야 한다. 싸움은 그렇지 않다. 경기 규칙을 지키고, 심판에게 인사하면서 싸움이 아니라는 걸 하나하나 익히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화가 된다. 교도소 내부에서도 복싱부들은 예의가 밝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내 밑에서 복싱을 열심히 한 친구 중에서는 재범 하는 녀석이 없었다."

 

- 충의대에 있는 동안 다른 쪽의 지도자 제의도 많이 받지 않았나?

"대학팀이나 시·군·구청의 실업팀으로부터 제의를 많이 받았다. 특히 아마추어 실업팀이면 어지간한 프로보다 대우가 좋다. 그런데도 거절했다. 밖에 나가면 모두가 냉대할 텐데 내가 없으면 저 아이들을 어루만져줄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차마 아이들을 뿌리치지 못하겠더라. 돈을 생각했더라면 못했을 짓이다. 내 체육관이고 내 선수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24년간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아무래도 영화 <주먹이 운다>의 실제 주인공 서철이다. 철이가 전국체전에 나가 있던 중에 아버지가 공사장에서 머리에 철근을 맞아 돌아가셨다. 어머니도 충격으로 쓰러지고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영화랑 똑같다. 아직 어렸을 때인데 상처가 컸을 것이다. 그때 가수 김흥국씨가 와서 영치금으로 100만원을 넣어주던데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그렇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딴 녀석이 종합격투기를 한다고 했을 때는 화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랑 열심히 하라고 말해 주는 수밖에 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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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감독은 "재소자 출신 복서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체육관을 마련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 이중현
icon_tag.gif<U>충의대</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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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복서\' 함께 모일 체육관이 있었으면"

 

- 앞으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바람이 있다면 체육관을 갖는 것이다. 출소한 선수들이 지금 전국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 아무래도 재소자 출신이라 다른 체육관선수들과 융화되기가 쉽지 않다. 시합이 잡히면 한 달 전부터 내가 직접 찾아가서 다른 체육관 근처에 숙소를 잡고 훈련을 시킨다. 체육관 관장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아이들도 내색은 하지 않지만 남의 체육관에서 운동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다들 착실하게 교화 된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만큼이라도 다시는 방황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출세는 아니더라도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든 분식집을 차리든, 사회인으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살아갈 수 있게끔 힘 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3월이면 그 동안 데리고 있던 선수들이 모두 출소하는데 이승길이나 김진철, 최수근 같은 선수들은 내가 봐도 물건이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는 부모도 이혼하고 새로 자리 잡을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 이들이 마음껏 활개 펴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게 소원이다. 숙소도 마련해서 학교도 가고 직장도 다니고, 퇴근 후에 운동하고, 아침에 교통정리도 하고 저녁에 우범지대 순찰도 돌면서 봉사활동도 시키고 싶다. 선수들도 그렇게 체육관을 내자고 하는데 나도 형편이 안 돼서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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