늅늅의 복싱 다이어리

Slugfest

2009.02.20 12:26:47

조회 60 추천 0 댓글 1

어제 하루 최악을 경험....

1. 몸풀기 2라운드

2. 줄넘기 5라운드(어제 줄넘기때부터 왼쪽다리가 미묘하게 아팠음.....평소에 느끼지 못한 고통이 슬슬 엄습함)

3. 스텝 4라운드(말이 4라운드지 한두번 뛰다가 찌릿하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왼쪽다리의 통증 때문에 쉬기를 몇차례....)

4. 스트레이트 1라운드(여기서 결국 D/L발생. 매일 체육관에서 운동하니까 이젠 초반의 근육통이 많이 개선됐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미칠듯 엄습하는 통증때문에 결국 GG)

결국 다리를 절며절며 집으로 왔네요. 어제 눈도 와서 기분도 구질구질했는데 이게 왠 난리인지.....

왼쪽발목과 무릎 사이의 안쪽 근육이 아프네요. 줄넘기할 때는 그냥 종아리만 아프다가 운동하면 나아졌는데....

아픈거보다 다 못하고 가서 관장님께 죄송했다는.....나의 근성은 여기까지인가 하며 쪽팔렸음...

여튼...오늘은 평택대회 때문에 관장님도 안 계시고 해서 하루 쉬기로 함.

오늘의 교훈 : 다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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