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포먼. 졸라 쎄고 위대한 복서지만 해설하러 나와서 뻘소리하는 스킬 뒤짐. 쉬ㅣ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란도 경기예측 같은거 할때 뻘소리의 제왕. 어쩌구 저쩌구 뭐라고 카는데 반은 "나 강하다. 쟤도 강하다. 그러니 쟤가 이김" 이런 식임. 쉬ㅣ발 ㅋㅋㅋㅋ
이외에도 많은 복서들이 해설자로 나오고 가끔 있는 빅매치때 예측을 하지만 실력 좋은 복서들이 뻘소리 하는 경우가 의외로 높더라. 심지어 레녹스도 제작년인가 해설하러 나와서 뻘소리를 하더라니까? 언제는 HBO나와서 해설중에 뭐라고 했더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램플리랑 머천트 둘다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말이 없었던 기억이 남. 쉬ㅣ발 ㅋㅋㅋㅋㅋㅋ
또 멕시칸 챔피언들 가끔 링사이드에서 구경하는거 잡아서 말시켜보면 졸라 웃김. 영어를 못해서 그러는건지 "A선수 굿이다. 오오 짱이다." 이런 소리만 졸라 함. ㅋㅋㅋㅋ
타버 얘도 몇년전에 해설인가 뭔가 하러 나왔는데 뻘소리 쥐기더라. 우와.... 내가 다니는 지금은 폐쇠된 외국 복싱 커뮤니티에서 그거 본사람들 다 웃고 자빠졌었음.

대체 왜 그러는거지? 그정도로 복싱이라는 게임에 대해 잘 알고있는 고수들이 막상 딴애들 하는거 보고 뻘소리하는거 보면 신기하다. 이건 뭐 ㅋㅋㅋ 특히 포먼은 뻘소리에 있어서 신의 경지임;; 티토vs홉킨스전을 해설하면서 티토가 잘하고있어! 합킨스 위험해! 어어! 합킨스 당하고있어! 로프에 몰렸어! 클랐다! 라는 말로 나를 쓰러지게 한 분임 ㅋㅋㅋㅋㅋㅋㅋ 램플리랑 머천트도 말을 잃었었지 ㅋㅋㅋ

하기야 유명한 트레이너들 중에는 복싱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도 있고 전적이 반타작이었던 사람들도 있는 거 보면 실력이랑 식견은 큰 관계가 없는 것도 같더라. 그래도 시합때 졸라 지능적인 플레이 하는 애들은 좀 잘 보지 않을까? 특히 펀처스타일들이 뻘소리 잘하는 거 같애 ㅋㅋㅋ 아 포먼옹 해설할때 선수가 막 쳐맞다가 펀치 한대라도 맞추면 흥분해갖고 역전이라고 소리지르는거 졸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두란옹도 웨다랑 해튼이랑 붙는데 "어.. 해튼 바디 잘 치고 터프하다. 해튼 이긴다. 해튼 짱" ㅋㅋㅋㅋㅋㅋ 뭐야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