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갤이도 몇몇 분들이 참여하셧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사건에 해당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시겠지요..ㅡㅜ

너무 기분이 좋지않아 글을 쓰게되네요.

사건의 요지는 혈압 검진 입니다.

첫날... 혈압이상환자 한명도 없었습니다 (단 한명도 없는지는 확인하지않앗지만 없는것으로 추정)....

두번째날 ... 혈압환자가 속출... 십수명이 고혈압으로 측정이 되었구요.

그러나 협회의 아량? 으로 경기를 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갑자기 고혈압 환자가 속출한다는게 믿기 어려웠는지

아니면 몇달간 준비한 복싱인들의 노력을 생각해서인지 체육관들의 사정을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시합을 하게 해 주었고

이 사람들은 별도로 빨간색 체크를 해 두어서 시합 도중 약간 이상하다 싶으면 rsc 판정을 줄 것이라 했습니다.

문제는 세번째날...

어제는 경기를 뛰게 해 주었지만 오늘은 절대 안됩답니다. 당혹스럽습니다.

만약 어제 내일은 용납안돼니 주의하라는 말을 해 주었더라면...어떤 방법을 취해서라도 혈압을 내리고 측정했을 것 입니다.

어떤 체육관 관장님은 이런게 어딨냐고 이랫다가 저랫다가 그럼 우린 어떻하냐고 협회 할아버지들께 윽박을 치십니다.

그러나 규정은 규정 . 안됩답니다. 그리고는 문닫고 나가라고 하네요.

그결과 30경기중에 16경기가 취소. 복싱경기에 참여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 환자라고?

생각이 있다면....

결승전까지 단 1게임도 치루지 않고 결승 진출...

이마저도 내일 또 혈압이나 이상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1게임도 치루지 않고 금메달.

서울신인 금메달이 스파링 때 개털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참....가슴이 애려오네요

** 개인적인 추측

첫날 혈압 측정시에는 손으로 재는 혈압기로 측정을 했습니다.
두번&세번째날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인지 디지털 전자식 기기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이 문제인것같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결과 전자식 기기로 측정할 경우 수동으로 재는 것 보다 10 이상 높게 나오며 수동으로 재는것이 정식이라고 하네요./
이또한 측정하는 닥터 아줌마한테 물어보았지만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수동식으로 다시 한번 재보자 하니 오늘은 안가지고 왓다고 하네요...참나...손바닥 만한 크기의 측정기...


**문제의 링닥터
시합도중 한명이 다운당햇습니다...링닥터가 뛰어올라가서 손바닥으로 등을 찰싹 때립니다...그러더니 " 너 조심해라고 햇지??" 이럽니다....
혈압 문제로 사람들이 아우성 치자 이럽니다 이번에 처음 링닥터를 보고 지켜보았는데 시합시 너무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랬다고 혈압이 높으면 절대 안돼겠다고....호야는 흥분안합니까? 그럼 타이슨은요...ㅡㅜ 적어도 링닥터라면 좀 경험있는 분이 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