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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5) 2009.03.15 00:17:19
조회 48 추천 0 댓글 2

복싱은 한때 농구,축구,야구와 함께 세계 4대스포츠안에 들어갈정도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였다. 주로 미국에서 대규모의 관중을 동원하며 인기가 절정에 달했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현재 8대스포츠의 위치로까지 격하된 모습이기는 하다. 그러던게 PPV시스템의 도입으로, 또한 여러가지 프로모팅비지니스들의 광고와 로비로 인해 다시 인기가 살아나고는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복싱은 인기가 많은데, 주로 빈국에서 영웅만들기의 일환인 경우가 많다. 대체로 여러스포츠의 경우 하나의 메달리스트를 키워내려면 천문학적인 국가보조비가 들어가게 된다. 트레이너등의 사소한것부터 시작해서 인체공학, 스포츠과학의 영역까지 손을 봐야되기 때문에 특정종목의 경우 선진몇국에서 독점하는 현상을, 후진국에서는 뚫어낼 수가 없다. 그에비해, 복싱은 상대적으로 가장 진입이 쉬운 스포츠이다. 그래서 제3국에서도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메달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종목인 까닭으로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런나라에서 메달리스트가 되면 거의 국가역사상 첫번째인 경우가 많아서 정말로 국민영웅이 된다. 가난한 나라의 얘기다.

 복싱시장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가장 최강국인 미국에서 복싱이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그와같은 이야기가 나오는건 복싱이 대체로 헝그리스포츠라는 인식, 그로인해 팬들또한 헝그리한피플들이 많다는 평가때문이다. 미국만은 예외라고, 또한 미국의 원류가 되는 영국태생에서도 복싱이 인기가 많은건 여러모로 아이러니이기도 하다.

 
예전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제2,3국에서 폭넓은 인기를 받던시절과는 달리 요새의 복싱은 선진몇국과 부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은 이미 헤비급에서는 부수시장으로 전락했고, 오히려 유럽최고의 강대국인 독일, 그리고 전통적인 복싱강국이자 문화/경제/군사면에서 한때 해가지지않았던 영국등이 복싱인기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 두나라에서 인기를 주로 이끌기 때문에, 이 나라로 진입하려는 미국선수들이 많으며 꾸준이 동,서유럽권에서 복싱인기몰이가 되고 있다. 호주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또한 아마 하키만 유명하다는 덴마크에서도 유명복싱선수가 배출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선진국의 조건좋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각종 국제이벤트의 시상식의 단골손님이고, 헐리우드시상식에도 종종나타나며 국회의원선거, 대선활동까지 했던 클리츠코형제. 그리고 베르사체의 전속모델을 맡았던 크루저급통합챔피언인 데이비드헤이, 덴마크에서 가장 인기만은 스타로 덴마크의 왕이라는 미켈케슬러. 영국왕실로부터 갖은 메달은 다 밭으며 복싱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조칼자게. 요새는 정말인지 과거와는 달리 복싱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도 상류층으로 저변을 넓혔고, 그에따라 대우도 다르다.


 현대 투기스포츠의 경우, 결국에 마케팅에 성공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올리려면 상류층스포츠라는 인식은 필수적이다. 격투기의 저변이 약하다는건, 한때 미국몇몇주에서 보수당원들에 의해 포르노와 같은 취급을 당했을정도로 저속하다는 인식이 있고(유럽에서도 마찬가지), 또한 그를 즐기는 팬층이란게 대체로 수준낮은 젊은이인 까닭이다. 그러기에, 지속적으로 수익모델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한계가 있다. 공중파를 못탄다.


 일단 복싱처럼, 상류층으로 확산된 투기스포츠의 경우 공중파의 진입이 쉬워지고, 또한 수익모델이 다각화된다. 프라이드라는 일본단체는 야쿠자와의 연루설이후 바로 후지TV에서 퇴출당했고, 그이후 망하기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복싱의 경우, 스포츠방송채널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청률이 뒷받침되고 고정팬층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류층도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기에 선수들과, 복싱장면, 또 그를 스폰서해주는 기업들이 단순한 스포츠브랜드에서 베르사체등의 고급의류, 또한 롤스로이스등의 고급자동차브랜드까지 실로 다양하다.

 요약하자면, 상류층에 인기를 끌기시작한 스포츠는 생명력이 길어진다는 것쯤이 될것이다. 복싱은, 이미 유럽을 등지로 상류층에게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독일과 영국에서의 시합을 보면 링사이드에 돈많은 기업총수들, 배우들, 귀족들이 정장양복을 입고 관람하는걸봐도 하나의 럭셔리문화로 자리잡은 느낌이다. 아서아브라함의 경기의 경우 입장식에 스콜피온이 라이브를 할정도니, 그 파급력이라는게 대단할 정도. 어쨋거나 복싱은 럭셔리마케팅으로 향후 30년의 저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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