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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토vs퀀타나를 다시 보니.

...(220.85) 2009.03.20 07:53:55
조회 142 추천 0 댓글 4

 확실히 대학생은 시간이 많아서 좋다 ::

코토... 참 경기중에 몇번 그로기에 빠져서 맷집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는 한데 이게 여러모로
애매하다고 생각. 아미르칸처럼 정타만 맞어도 비틀거리는 것도 아니고, 뭔가 강하진 않고 또 그것떄문에 문제점도 노출이 여러번 됬는데 막상 KO성 정타 맞아도 꿋꿋하게 푸쉬하는거 보면 강하다는 생각도 든다. 맷집이 강하다면, 그로기에 빠지는게 디펜스가 부실하다는 반증일탠데, 또 그것도 뭔가 살짝 애매하다. 최근 주가 상한가인 몇명중 나는 파퀴아오, 해튼, 코토의 팬인데.
 파퀴아오의 경우 몇년전부터 현재까지 최전성기(최소2년은 더 전성기), 해튼의 경우 메이웨더전 이후로는 전성기기량에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 해튼의 경우 어렸을적부터 킥복싱을 비롯한, 유산소 운동과 근육량을 키우는 무산소운동을 번갈아서 너무 오랫동안 해왔고, 무엇보다 기름진음식에 의해 쌓인 지방무게를 무려 10~15kg가량 감량하는걸 수십차례 반복했으니까 몸의 노화가 빠를거라고 생각한다. 라즈카노전 몸이나, 얼굴상태보면 이미 그때부터 해튼은 지나친 감량, 오랜선수생활로 인해 몸에 문제가 많다고생각되고(파퀴아오전 최대변수라고 생각), 현재 주니어웰터에서 최전성기에서는 살짝 떨어졌다고 생각.
  코토의 경우는 좀 특별해. 코토는 지금이 최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높이 평가하는건 매경기마다 기량이나, 스타일의 늬앙스에 있어서 눈에띄게 변화하고 발전한다는게 최고로 긍정적이고, 장래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모슬리전 이후로는 웰터급에서 기량, 커리어면에서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고 생각되고 향후 3년은 최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할 펀다멘탈이 있다고 본다. 모슬리전 이후의 경기인, 알폰소고메즈, 마가리토, 마이클제닝등과의 경기에서 코토는 80% 언터처블한 디펜스를 보여줬다고 생각.(완벽하진 않다는 얘기, 휘태커나, 구즈만, 메이웨더처럼-대신 공격력급이 다르지) 펀치가 스윔펌치가 아닌 고메즈나 제닝은 한마디로 코토를 건들지도 못했고, 마가리토는 6라운드까지 맷집에 의해 무수히 버티면서 석고공격업그레이드로 인한 적극성이 아니였다면 나오지 않았을 몇개의 펀치를 제외하곤 마가리토역시 제대로 건들지도 못했지.  코토의 경우 과거 토레스나, 콜리, 주다전에서 노출됬던 순간적으로 틈이 생기고 특급선수들에 의해 간파당하는 디펜스의 결함이 많이 개선됬다고 생각한다.. 뭐 생각보다는 경기결과가 증명하지. 이번 콜라주전에서도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

 아무튼 나는 코토의 TKO승, 클로티의 패배를 예상한다. 무엇보다, 클로티의 경기를 보면볼수록 느끼는건 생각보다 디펜스의 흠이 많이 보인다는거고, 코토의 실력으로 그 간극을 경기중의 압박과 정교함으로 충분히 노출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시나리오로 코토의 승리가 어려워보이더라도, 그가 경기마다 엄청나게 달라지는걸 감안하면 클로티전에서도 대단히 달라진 스타일과 공격력으로 클로티진영의 코토영상분석으론 알 수 없었던 새로운 경로에서의 공격이 클로티를 괴롭힐거고. 그리고 코토는 디펜스가 좋은 몇명의 선수와 다른 대단한 장점이 있으니 펀치력이 꾸준하게 강하고, 많이 뻗는다는 거지. 내가 볼때 최정상급 선수를 상대로도 최소 8라운드까지는 자기 페이스대로 공격할 수 있다고 보인다. 현재까지 그의공격을 보면. 코토의 공격은 KO도 많지만 선수의 자진포기에 의한 TKO도 많어. 이름있는 선수중에서도 실력이 꽤나 좋았던 카를로스 퀀타나를 비롯해서, 윗체급에서 놀다와서 당시 언더독이였지만 기대를 받았던 알폰소 고메즈, 그리고 최근 영국의 얼치기챔피언 마이클제닝까지. 예전에 아마추어에서 코토에게 이겼던 선수도 안와골절로 인해 자진포기였던거 같고, 잽주다의 경우도 포기에 가까운 KO로 보인다. 
 
 코토는 펀치력이 강하면서도, 정교하게 이곳저곳 꾸준히 넣어주기 때문에 5라운드이상 지날경우 상대방이 피로가 극심하게 쌓이는거 같다. 이는, 클로티전에서도 마찬가지일거 같고.. 뭐 클로티가 워낙 잘하니 5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맞지 않을거고, 경기결과를 지연시키겠지..

 아무튼 여러모로 볼때, 코토팬인 나로서는 클로티의 TKO패를 예상한다.

ps. 아무튼 코토 기회가 잡히면 오소독스에서 사우스포로 전환해서 레프트훅무지하게 날려되는데, 경기중에 이런모습이 보이면 A급이상의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대충2라운드안에 TKO, 시합포기선언이 되더라. 클로티전에서도 사우스포전환뒤에 중전차의 화력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모두 좋은 하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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