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여기 형들 처럼 엄청 길게는 아니지만 12년 정도 기간동안 메드건 풀이건 스파링 해보면서 느낀게 분명히 존재한다.

한국 있을때 부터 지금까지 해서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한챔 동양챔 은퇴 했지만 전 세계챔 머 전적 80전 넘는 프로 등등 스파링 해봤고

직접적으로 맞으면서 겪어 본 걸로 펀치가 무겁다 잘 꽂는다 이런거 말고 맞으면 존나 몸이 상하고 개 아픈 주먹이 있음.

그런 아픈 주먹 가진 애를 내가 지금까지 딱 두명 만나봤는데 그중 한 명을 지난주에 만나서 이 걸 쓰고 있음,

한명은 그냥 캐릭터 디자인 하면서 디제이 하는 이태리 앤데 쨉 맞아도 팔꿈치로 맞은거 같고 스치면 찢어짐 ㅇㅇ

지난주에 만난애는 정확하게 어딘지는 몰라도 동유럽 앤데 가드 위에 맞았는데 그 익숙한 그냥 대주면 클 날 거 같은 느낌 바로 받고 정신 바짝차림.

코치가 걔보고 나 한테는 좀 쎄게 해도 된다길래 먼 소린가 했다가 진짜 생명에 위협을 느낌 ㅋㅋㅋ

결론은 아다리 딱 맞으면 가는 그런 세련 된 주먹이 아니고 맞으면 깨질거 같은 그냥 존나 아픈 주먹이 있음.

아 참고로 저 아픈 주먹 가진 애 둘다 전적도 없고 그냥 잘 못함. 그니까 권투 잘 하는 거 하곤 상관없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