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입문 조언좀 해주셈

복싱 입문 조언좀 해주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112) 2023.03.27 01:19:34

조회 537 추천 0 댓글 8

본인은 일단 178 70 23살임

싸움을 피하는 일이 무조건 좋은 건 맞지만

성격이 너무 찐따라 부당한 일을 당해도 무조건 대가리 박는 편이거든..

심지어 학생 때 여친이랑 손잡고 있다가 옆에서 어떤 애들이 비아냥거렸을 때 나는 속으로 쫄아서 뭐라 할 생각도 못했는데
여친이 먼저 걔네한테 가서 따짐.. 쓰다보니 또 좆같네 하..

그냥 최근에도 술집에서 취객이 이유 없이 갑자기 길 막고 가슴 밀치고 시비걸었는데 한마디 할 생각도 못하고 먼저 죄송하다고 한 일 때문에 스택이 쌓이면서
그냥 모르는 사람한텐 눈만 까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초딩 때 태권도 겨루기도 피할 정도로 물리적인 행위?를 피해왔어서
복싱장 가는 거 자체도 일생일대의 도전인 느낌인데
이런 이유로 입문하는거 추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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