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코토 vs 토레스 보면서
아 바디샷이나 따라해보자 하고서 의자에서 일어나 뒤를 본순간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음..
아니 진짜 거짓말안하고 내침대위 벽에 내 중지 만한 그리마가 벽을 질주하는데
나 그거 보고 심장멎는줄 알았음..진짜 당황하면서 저놈을 어케잡을까 짧은순간
생각하는데 이놈이 갑자기 어디서 멈추길레
집에 있던 모기잡는 전기 파리채? 같은걸 잽싸게 집어 오는데
그게 건전지 2개를 끼워서 하는 방식인데 와..
그 순간 진짜 건전지가 그렇게 안껴지는게 
 진짜  영화에서 긴박한 순간에 열쇠구멍에 열쇠 못넣는거 이해가갔음
그걸로 한번 조졌는데 이샠키가  ㅠ 내 침대로 다이빙을 하는거야 그러면서 도망치는데
미리 준비한 책받침으로 유인한담에 파리채로 조졌더니 스파크 한번 일더라구 ㅠ 번쩍하면서
아...그래서 그놈은 파리채에서 감전사 했는데
그시간이 7시였어 ...오랜만에 일찍일어났는데 그거때문에 나지금 패닉 상태임...
나는 내방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그런놈이 살았나 생각하다...
잽싸게 네이버에서 그리마 검색하니깐 먹이를 구하러 사람집에 잠입한다는데
우리집이 3층이라 그런지 문열어놓을때 침투한건가봐...


암튼 그놈때문에  코토 경기 재밌게 보다가 기분 잡치고 지금 간신히 글쓰고 있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