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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시작한지 1주일된 복린인데요.(질문)앱에서 작성

ㅇㅇ(110.47) 2024.04.05 03:04:56
조회 305 추천 1 댓글 4
														

아버지 영향인거같은데 운동신경이 좀 많이 좋은편입니다.
신장은 171에 65키로 정도나가요..
따로 뭐 한거는 정말 없는데 중고 학창시절내내 체육선생님들이
너는 도대체 왜 체대를 안가냐 소리를 매번 듣곤 했습니다.

왼손잡이기도하고
첫날 등록하러갈때 복싱 영상좀 보고가야될까 싶어서
대충 세계대회 우승권인 사우스포 선수 분들 영상 몇개 돌려보고갔는데
원투 투원투 더킹 위빙 스트레이트랑 몇개 알려주시면서 자세 잡아주셨는데  바로 다 되는게 신기하다고 잘한다고

그날 3시간 정도 걸쳐서 콤보? 랑 까지 다알려주셔서 열심히하고
다음날 백 쳐보게했는데
처음 한 5분정도는 너무 앞뒤로 흔들려서 좀 고민했는데
10분 정도치다보니 요령이생겨서 그런건지 괜찮게 쳐지더라구요

3일날  스파링 해보라고 1년정도하신 또래분이랑
헤드기어 끼고 올리셨는데 이것도 복싱 세계대회 영상보면서 대충 따라해보니 봐주신건진 모르겠는데 처음 한 2분3분 생각한거랑 느낌이 또 달라서 백치는거랑은 다르구나 이러고 상대분 주먹 타이밍이랑  주먹내는 습관같은거부터 읽으려 하면서 해보니까 한 2라운드 지나니까 밀리진않더라구요

4일차에 기본기 루틴하고 본운동 들어가는데  너랑같은 사우스포라면서 로마첸코 ? 이분 대회영상 보여주시면서 계속 보면서 쉐도우로 따라해봐라 하셔서 계속 따라했는데
그뒤에 또 다른분이랑 스파링 해보라고 올라갔는데
로마첸코? 이 선수분이 하던거처럼 계속 떠올리면서 집중해서 해봤는데 상대분이 경력이 짧으신분인지.. 그래도 링 올라가기전에 스텝이랑 백치는거보니 절대 초보자분은 아닌거같은데
움직임..?이라 해야되나 이걸 뭐라해야되지.. 아무튼  다 보이더라구요..


5일차~7일차는 복싱장가면 기본기 루틴 첫날 알려주신거 끝내고 + 관장님이랑 스파링만 계속 했는데
오늘 가니까 선수준비해볼 생각없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최대한 자세하게 써보려고 적은건데
솔직히 관심이없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애매한재능으로 선수 준비하고 그러고 싶지도않아서요.
진지하게 한번 도전해볼만할까요..?

아래짤은 고등학교때 체력검정표입니다..
초등학교때 오래달리기는
마지막남은 친구가 이제 그만하자고 해서 그냥 같이  끝냈고..중고등학생때 오래달리기는 70개 넘으면 1등급이라 그냥 음악 꺼버리시더라구요.
악력은 2년정도 악력기로 악력운동만 죽어라했던적이 있어서 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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