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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성(30)vs 자와디(22) 경기소감 feat 장문주의 앱에서 작성

ㄹㅇ(211.207) 2024.04.23 11:45:58
조회 814 추천 17 댓글 7



그냥 나 같은 초보한테도 
문제점이 눈에 너무 잘 보이는 경기였음 



1. 거리감 수준 차이 

곽이랑 자와디랑 거리감각 수준차이 엄청남
물리적으로 같은 거리인데도
곽은 못 맞추고 자와디는 딱딱 맞춤
이건 거리감각의 수준을 보여주는 거임.
문제는 거리감각은 일종의 물리 내지 수학 능지문제라
조센복싱식 ‘죽어라 열심히 하다보면 알게 돼’ 식으로 
하다가는 그 전에 맞다가 진짜 죽어버림.
문제는 이걸 가르쳐줄만한 레벨의 지도자가 국내에 없을듯.



2. 경기운영전술 부재 

곽 타입은 누가 봐도 훤히 보임. 자와디도 보였을거임.
잽잽 후 열리면 들어가고, 안 열리면 더 두드리고.
이 단순한 게 전부임.
1라운드 때 파악 끝냈고 
2라운드부터 그냥 ‘쇼’ 한거임.
4라운드 다운도 자와디가 의도한게 아님. 
그리고 계속 불필요한 움직임을 유도하는데 그냥 말려들어감
3라운드부터 발이 끌리는게 보임.




3. 체력 문제

2번이랑도 맞물리긴 하는데 
불필요한 이동, 불필요한 펀치가 너무 많음
좀 과장하면 
자와디보다 손은 10배는 더 내는데 유효타는 10배 차이나는듯
뭐 이건 
인종간 격차, 세대간 격차(20대와 30대 차이) 등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좀 슬프긴 함.
다운도 아마 그래서 당한걸꺼임.
레프리스톱 감사해야 함.
더 했으면 곽득구 당했을 수도 ㅎ ㄷ ㄷ 








별개로 
이 경기를 보면 
곽이 어떤 식으로 훈련했는지 짐작이 가서 화남.
그냥 딱 조센식 헝그리복싱훈련 했을거임.
더 더 더 
손 많이 내라 
한 번 더 뛰어라 
이악물고 해라 
등등….

체계적 전략과 강약점 파악하는 전술 없이 
무조건 선수 몸 갈아서 링에 올려보내고,
오롯이 선수 혼자서 알아서 경기진행해야하는…..

한국복싱이 왜 바다만 건너면 
일본이나 필리핀도 못 넘는지 너무 잘 알겠음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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