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앱에서 작성

YE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03:02:19
조회 222 추천 1 댓글 4
														

좀 뜬금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운동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운동에는 여러 적성과 재능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구기종목(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투기종목(복싱, 태권도, 무에타이, 가라데, 주짓수, 레슬링, mma 등)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무언가를 쥐고 휘두르거나 찌르는 등의 무기술(한국 검도, 펜싱, 아르니스 등)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헬스(웨이트 트레이닝, 보디빌딩 트레이닝, 파워리프팅 트레이닝 등)가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는 등

운동이 적성에 맞고 잘한다고 해서 모든 운동을 다 잘할수는 없다
A라는 스포츠가 적성에 맞고 잘하는 반면
B라는 스포츠는 적성에 안맞고 못할 수가 있단 이야기임



우리 "뇌"도 똑같다

암기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상상력,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고

순간적인 재치,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이 있고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고

언어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고

공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일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돈 굴리는 머리(사업수완, 주식, 투자 등)가 좋은 사람이 있음

우리의 머리도 몸(스포츠)이랑 비슷함



내가 작년 6월부터 갤주를 지켜보면서 느낀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이 살면서 반드시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지능이
공부 머리, 일 머리, 돈 머리, 기타 등등 보단 메타인지능력,
즉 "자기객관화"를 할 줄 아는 지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7cec8172b4866bf338ee83ed4788756dacc131a35a226188addcae7b7115b4

이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록이며 내 모토이기도 하다

"너 자신을 알라"

이와 비슷한 어록으로는 손자병법에 있는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으며,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
가 있다



우선 나 자신부터 알아야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나아가 남과의 싸움에서도 이길 거 아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누군지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뭘 잘하고, 재능있고 또 못하는지
내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내 운이 어느정도인지
내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내 지능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머리/지능이 뛰어나거나 부족한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뭔지, 있다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또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내가 몸담은 환경(사는 집, 동네부터 해서 다니는 학교, 직장 등등)이 어떤지

내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어떤 수저인지, 부모가 뭐하는 사람이고 내게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무얼 가르치고 물려주셨거나 그럴 수 있는지, 유전적인 요소 등등)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형제, 친구, 애인, 학교나 직장 동기, 선후배, 상사, 스승 등등)

내 인간관계, 사회성은 어떤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내 외모는 어느정도인지
내 몸매, 피지컬은 어느정도인지
나는 싸움을 얼마나 잘하는지
내 성격은 어떤지
내 성향은 어떤지
어떤 옷이나 머리 스타일이 나에게 잘 어울릴지 등등

크고 작은거 하나하나 내 레벨, 내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할 줄 아는 통찰력, 인지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ㅈㄴ중요하다고 본다

학교 국영수 공부만 열심히 할게 아니라 저런 지능을 높이는 공부,
즉 "나 자신을 아는 공부"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살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담이고 이 갤에 1020대 남자들 많을거 같아서 말하자면
특히 1020대 또래 남자애들 보면 자기객관화가 잘 안되는 사람 ㅈㄴ많다

자기가 잘생긴줄 알고
자기가 몸, 피지컬 좋은줄 알고
자기가 싸움을 잘하는줄 알고
자기가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줄 알고
자기가 똑똑한줄 알고
자기가 돈이 많거나 능력이 있는줄 안다

까보면 그냥 뭣도 쥐뿔도 없는데 말이야
가오 빼면 시체인 놈들 ㅈㄴ많다 진짜로ㅋㅋ
자기 전투력 파악이 전혀 안된다
그중에서 갤주랑 민서가 유독 정도가 심하고 유명할 뿐
저런 남자들 많다



내가 재밌게 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등장인물인 장회장이 한 말이 생각난다

"소신, 패기. 없는 것들이 자존심 지키자고 쓰는 단어.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야."

이 말에 나는 어느정도 동의한다

요즘 사람들, 특히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에 뭣도 없이 눈깔에 힘주고 툭하면 눈싸움, 기싸움 걸고 가오잡고 쎈척하는 1020대 또래 남자애들 보면서 더욱 느낀다

패기와 객기는 구분하고 누울 자리 보고 눕자

특히 이 갤, 복싱 좀 배웠다고, 주먹 좀 칠줄 안다고 가오잡고 건들거리는 1020대들 많은거 같아서 하는 얘긴데

쉽게 말하자면 주제 파악하란 소리다

빨리 내 레벨, 내 전투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583d3d5cab4b4c6c41e4810ab8b175da4c1f13f845948bc374fddddc39a322b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583d3d5cab4b5c6c41e4810ab8b316c89e3799675653219a71f65cd6154e9d7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812991 앞손 내린 가드 자세에서 숄더롤이 기본기지 [1] ㅇㅇ(106.101) 05.17 87 3
812988 두달차 스파링18회 [2] 복갤러(106.102) 05.17 79 0
812985 병신들 왜캐많음? [3] 복갤러(112.216) 05.17 76 1
812984 박광진 니, 2021년도 봄에 에이즈 걸렸다매 [5] ■x(211.246) 05.17 78 2
812983 좋은거 있네 [2] 복갤러(121.186) 05.17 56 0
812982 김택민인가 김형규이긴애 [3] 나는솔로재밌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24 0
812981 여긴 파딱 주딱 없음? [2] 알퀘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0 0
812980 ㅈ밥들이 귀엽네 다 덤벼 복갤러(149.22) 05.17 60 0
812979 키큰상대랑 할때는 무조건 파고들어야되는거죠? [7] 복갤러(106.102) 05.17 118 0
812976 박광진 씨발놈아. 줄리어스 매독스 기록. [11] ■x(211.246) 05.17 70 2
812975 번호자랑하러옴 [9] 딩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11 0
812974 아귀찜 [5] ■x(211.246) 05.17 59 2
812973 현피하는거 영상찍는역할하면 공범되는거임? [5] 딩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83 0
812972 121의 복싱 실력 함 봐라ㅋㅋㅋㅋㅋㅋ 이게 복싱이노? [17] 복갤러(223.38) 05.17 1223 15
812970 멍청한 미련곰탱이 MIKE Tyson ㅇㅇ(123.215) 05.17 49 1
812969 디져걍 복갤러(112.216) 05.17 41 0
812967 내가 이 새끼랑 똑같은데 [1] ㅇㅇ(119.196) 05.17 77 0
812965 숄더롤 상태에서 잽은 어떻게 해? [11] ㅇㅇ(119.196) 05.17 132 0
812962 평생 찐따로 움쯔리고 살았는데 성격교정 가능? [1] ㅇㅇ(210.222) 05.17 67 0
812960 한국복싱의 희망은 곽기성뿐 복갤러(211.234) 05.17 44 0
812959 타이슨 죽으면 어떻게 되냐 복갤러(172.226) 05.17 64 0
812957 올해 파워리프팅 세계 대회 우승자 백인 선수네 [11] ■x(211.246) 05.17 102 2
812955 나는 로또되면 [2] 적절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7 0
812954 너네 글러브 몇개 쓰니 [10] 적절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42 0
812953 엘리트 아닌 프로출신들은 스텝 [2] ㅇㅇ(118.235) 05.17 144 0
812952 애들아 고민 있어 [7] 김무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95 0
812951 한챔은 아마로 치면 [3] ㅇㅇ(118.235) 05.17 79 0
812950 난 딩딩이가 [4] 김무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7 0
812949 로또1등하고 체육관차릴거야 [4] 딩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0 1
812948 로또 1등 되면 몇몇 놈들 위닝 커스텀 보내 주고 싶네 [3] 복갤러(172.226) 05.17 63 0
812946 복싱 할거면 개인장비 꼭 구매해라 [2] 복갤러(223.38) 05.17 190 2
812944 생활체육시설 가면 [1] 복갤러(121.133) 05.17 67 0
812943 abc 까페 리뷰보니까 [2] 복갤러(121.133) 05.17 94 0
812941 스파링때 패링 다음 단계가 뭘까요?? [2] ㅇㅇ(106.102) 05.17 106 0
812940 이거 어떰??? [5] 윾동유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00 0
812939 킥복싱 관장은왤케 양아치가많음? [3] 복갤러(118.235) 05.17 147 0
812938 헬창 초보랑 스파링해본 복붕이 있음?? [6] ㅇㅇ(61.97) 05.17 138 0
812937 생체 글러브 12온스면 많이 아프냐 [6] ㅇㅇ(121.178) 05.17 195 0
812935 해운대 시장 맛집 [5] ■x(39.7) 05.17 63 2
812933 복린이 진지하게 조언좀 [1] 복갤러(211.217) 05.17 85 0
812932 만약 ufc 정찬성한테 이런 사건이 일어난다면 [10] ㅇㅇ(118.235) 05.17 171 0
812929 나같은 케이스는 엄청 희귀한 극소수냐 [4] ㅇㅇ(123.215) 05.17 146 1
812928 스파링은 훈련이지만 로또는 실전이야 [2] 복갤러(172.225) 05.17 84 0
812927 풀파워 스파링 재밌다는 복붕이들 많네 ㅎㅎ [5] ■x(39.7) 05.17 208 2
812926 4년만에 복싱 [2] 복갤러(106.101) 05.17 99 0
812925 운동 좀 했다고 자기가 쎈줄 아는 중딩. JPG [6] 텐구아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38 4
812924 3개월 복린이 스파링하면 뭘 연습해야함? [5] 복갤러(59.12) 05.17 132 0
812923 초딩들도 문신을 하네 ㅎㅎ [9] ■x(39.7) 05.17 183 2
812922 미트치기의 효과가 뭔가요? 실전성? [4] ㅇㅇ(211.198) 05.17 148 0
812919 더파이팅 보고 동기부여 불타올라서 복싱 시작 [4] 복갤러(116.44) 05.17 9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