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을 앞서나가는 스타일이 시대를 이끈다.

복갤러(61.79) 2024.06.07 2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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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를 보면 패러다임을 앞서나가는 스타일이 본좌가 됐었음

본진 플레이 위주로 운영할때 앞마당을 빨리 먹는 개념으로 이윤열이 본좌가 됐었고

앞마당 빨리 먹은 이후 뽑아낸 물량을 바탕으로 공격을 가던 개념에서

그 뽑아낸 물량을 오히려 수비적으로 쓰면서 트리플 멀티까지 먹으면서

전투를 안하고도 게임을 이겨버린 상황을 만드는 개념으로 최연성이 본좌가 됐었던거 처럼

복싱도 그전엔 없었던 새로운 복싱 스타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선수가

시대를 이끈다고 봄

패러다임을 앞서나갔던 스타일이라고 하면

타이슨의 피커브 스타일

파퀴아오의 무한 인앤아웃 연타 스타일

카넬로의 느릿느릿하게 쫓아 들어가지만 오히려 상대방이 엄청난 압박감을 받게 하는 슬러거 타입의 카운터형 압박 스타일

이런식으로 이전에 없었던 스타일을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선수가 시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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