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학창시절+성인 합쳐서 띄엄띄엄 6년 정도 운동했고

실력은 생체는 나가면 그냥 양학하고 올 정도임

(프로 중하위권 정도)

뉴비들 위해서 팁 좀 뿌릴려고 글쓴다.

1. 콩콩이 중요하냐?

답은 "매우 중요하다" 프로들 보면 콩콩이 뛰는 애들 없다고

왜 뛰냐고 하는데 콩콩이는 "자연스러운 스텝 연결"을 위해서

습관을 들이고자 뛰는거임.

전진스텝과 백스텝 중 원하는 타이밍에 주먹 섞고

사이드 밟고 이게 자연스럽고 나올려면 결국 콩콩이로

시작해야됨.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고 스텝이 자연스러워 지면

본인 스타일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거고 뉴비는 무조건

콩콩이로 시작해야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사실 콩콩이 계속 뛰는게 확실히 반응이 빠르긴 해

아마 선수들 대회 영상 보면 애네들은 3라운드 경기라

계속 콩콩이 뛴다. 근데 대부분 생체러들은 2~3라운드

경기잖아? 그러니까 계속 뛰는 버릇 들이는걸 추천함.

2. 양 발 간격 조절 중요

스텝 뛰면서 발 엉키는 애들은 10에 8~9는 양 발 위치가

너무 가깝거나 좁아서 그럼.

예를 들어서 전진스텝 밟으면서 잽 줘야 되는데

양 발이 너무 멀면 자세가 이상하겠지?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결국 펀치력이 낮아지고

연타가 느려지며 정확도가 떨어짐.

그러니까 뉴비들은 스텝 밟을 때 항상 양 발 간격 주의하자

3. 연타는 약약약강 약약강 등 약하게 치다가 한 번씩 강하게

물론 모든 펀치 다 풀파워로 박으면 좋겠지만 저렇게 하는

제일 큰 이유는 "체력 조절임" 쌔게 충들 2라운드만 들어가도

지치는 이유가 임펙트 조절을 못해서 그렇다.

4. 연타는 안면 바디 섞어서 치자

뉴비들 연타 보면 항상 무의식 적으로 안면만 치는 경우가

많은 편임. 바디를 섞어야 상대 가드가 내려오고

안면으로도 펀치가 들어간다.

풀가드 올린 상대한테 안면 연타만 갈겨봤자 우리 체력만 빠짐

물론 한 손으로 상대 손 내리고 반대손으로 치고 이런 테크닉도

있지만 일단 안면 바디 섞어치는 습관을 들이자

5. 서로 붙어서 다리박고 연타칠 때는 대가리

펀치 방향으로 흔들면서 치자

그래야 반동으로 펀치도 쌔지고 상대가 타점 잡기 힘들어져서

너도 덜 맞는다. 대가리 고정시키고 치면 다 맞아

이 외에는 질문하면 답변해줄게

복린이들 모두 화이팅하고 행복 복싱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