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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뉴비의 감상문

ㅇㅇ(1.11) 2023.01.11 20:45:30
조회 441 추천 14 댓글 5

주말 이후에 틈틈이 봐서 다 봤습니다.


단원들이 궁금해하는 정경이로 시작하는 뉴비의 최종 감상은.

정경이는 나중에 찾아온 현오를 보면서 둘만이 있을 때의 표정으로 웃어서.

현호랑 같이 행복하겠지.


트로이메라이로 송아 흔들 때가

아마 단원들이 말하는 정경이를 품지 못하는 고비인가 싶었는데,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괜찮았음.


소꿉친구가 몰랐던 감정을 깨닫는 클리세로 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그만큼 이해되는 면이 있었음.


물론 현호랑 빨리 정리하고 준영이한테 말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현호한테 미안한 마음과 준영이에 대한 혼란이 섞여서

환승 연애 같은 나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


최종적으로는 아마도 어머니의 엄한 교육에 대한 반발심등등으로

자기 마음대로 하던 사람이.

지원이를 지도하는 걸로 봐서 이제 자기 마음대로는 안 하겠지.


행복해라 현호야.


동윤이는 좀 나쁜 놈. 처음에 악기에 말 걸라면서 슬쩍 사랑해 말할 때.

그렇게 로맨틱하게 보일 수가 없더라니. 정경이만큼 성장할 수 있겠니?


착한 친구 민성이. 인생에 이런 친구 한 명 있으면 너무 든든할 듯.

동윤이에 대한 감정도 너무 이해돼서 마음이 아팠다.

동윤이는 좀 더 지켜보자.


현호랑 있을 때만 달라지는 정경이의 표정.

그건 사실 정경이에 대한 준영이의 사랑으로 볼 수 도 있는데.

그런 표정을 알아챈 건 정경이에 대한 관심.

오랜 감정이 없으면 알 수 없는 것이긴 해.

나한테는 보여주지 않는 표정을 봤을 때, 준영이의 심정도 이해되었지.

짝사랑의 시작이었다고 볼 수 있고.

아버지로 인한 여러 부채가 아니었다면, 아마 다르게 흘러갔을지도 모르지만.


송아가 있으니까. 하지만 정경이랑 보낸 시간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 때문에 송아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받은 상처를 치유한다는 건 몇 배 이상의 노력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인데.

송아의 결심을 보면 둘의 사랑은 이제부터 크레센도라는 걸 알 수 있었어.



캐릭터들이 어딘가에서 계속 성장할 것 같아서.

이야기 좋았어.

끝인데, 크레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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