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곧 3주년이라니사실 우리 브람스가 어려운 시국에 촬영하고 방영되었는데 이제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나니 드는 생각이 있어
방영 10주년쯤엔 특별한걸 하면 좋겠다 싶어 든 생각인데, 스루포의 단원버전 브루포를 구성하는거지
그거 맞아 오케스트라 하는거 ㅋㅋㅋㅋㅋㅋ
악기를 마련하고 배우고 연습하는건 사실 하려면 할만 하거든
문제는 트리오, 콰르텟, 퀸텟 이런 실내악 정도 규모가 아닌 오케스트라 규모는 말도 안되게 어렵다는거지
지금 이야기를 하는 나조차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단원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수 있을만한 인원이라면 진지하게 초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볼 의향이 있다
셀털이지만 나단원 본인은 악기전공은 아니지만 특정악기를 10년이상 다뤄왔기에 아마추어가 몇년을 연습하면 어떤 수준까지 가능한지 짐작이 가능해

결론
10주년에도 단원으로 함께할 사람중 만약 이게 성사된다면 같이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
지금 당장 시작하자는거 아니야. 하지만 장기간 물심양면 노력해야하는 일인건 분명하기에 가볍지 않게 생각해보고 뜻이 있는 단원들이 댓글을 남겨주길 바랄게

만약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글이면 바로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