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를 만만하게 보는 부류

1. 차를 아예 모르는 사람 : 차를 아예 모르니, 트럭을 보게되면 자연스레 한국의 트럭과 연관시켜 그게 그걸거라고 연결시켜버린다. 또한 픽업이 아닌, 다른 세단, SUV, 스포츠카를 봐도 국산차와 별 차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왜냐, 디자인을 보고 판단해 버리니까. 차를 모르는 사람은 메이커,디자인 이 두개를 보고 판단한다. 결국 미국차는 일반적인 인식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국산차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거. 미국차도 외제차다. 유지비 만만치 않다. 국산차의 배로 든다. 겉모양은 국산차와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막상 유지해보면 그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2. 미성년자, 사회미경험자 : 미성년자나 사회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은 현실감각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페라리,포르쉐,재규어,람보르기니,벤츠,BMW,아우디,렉서스 이런차가 아니면 사실 외제차로 안보는게 사실이다. 비유를 해보자면, 고1땐 스카이, 좀더 내려와서 서성한급 대학까지만 대학으로 보이고 나머진 그냥 잡대로 보이고, 고2때 되면 이제 슬슬 인서울까지 내려오고, 고3되면 수도권까지 내려오고, 막상 수능보고 배치표 받아보면 저 멀리 지방대. 결국 현실은 지방대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것과 같다. 미성년자땐 그냥 유명한차만 외제차고 나머진 싸구려로 인식해버린다. 하지만 사회경험을 해볼 수록 나의 현실은 아반떼라는 답이 나오게 된다. 실제론 미국차 줘도 유지 못할 놈들이다.

3. 히키코모리 : 주변에 친구가 없고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으니 세상돌아가는걸 모른다. 그저 인터넷으로 단편적인 지식만 얻으니 제대로된 정보를 얻을리 만무하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단순하게 유명한차=좋은차, 덜유명한차=나쁜차란 인식이 대단하다. 왜냐구? 살아있는 지식이 아닌 단편적인 지식만 얻으니 현실감각은 없고, 보이는것만 그대로 믿을 뿐이다. 나가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쳐 봐야 현실감각이 생기게 되고, 그때 되어서야 아, 미국차도 무시못할 존재구나 라는걸 깨닫게 된다.

심지어 중국차,인도차,러시아차... 아무리 후진국차라도 외제차는 외제차다. 국산차와는 그 차원이 다르다. 물건너오는 차기 때문에 당연히 부품수급이 원할하지 못하고, 관세도 엄청 물고(가격 따블됨), 인증비용 또들고. 결국 그 돈이면 두등급이상 국산차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또 후진국차라면 잔고장도 잦을것이고 연비도 나쁠것이다. 후진국차라고 비아냥거릴게 아니다. 국산차보다 못해보이는 차라도 실제 유지 하라고 하면 할놈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