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쳤으니까\'

아 이거 진짜야...   내가 본 사람들중에 이태리 차 좋다고 \'타는\' 사람치고 성한사람 별로 없는듯... -_-;;

물론 요새 나오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애들은 메인터넌스도 크게 어렵지 않고 부품수급이나

수리하는게 큰 어려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독일차나 일본차에 비하면 맨정신으로 하기는 쉽지 않지

430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트윈클러치 특성상 클러치 교환이 잦을 수 밖에 없고 그럴때마다 돈천만원씩

깨먹는걸 즐기는 사람은 돈도 많아야 겠지만 머리 한 구석이 좀 마비가 되지 않고는 쉽지가 않아.

어린 애들 중에 작업용으로 페라리사서  걸레같이 몇년 타다가 차 바꾸애들은 그런 고민 안하는것 같긴 했지만 말야


더 웃긴건 슈퍼카가 아닌 일상용의 이태리차도 메인터넌스에 공들어 가는건 거의 비슷하다는거지...

항상 열어보고, 오일 찍어보고, 차 들어서 오일 새는데 확인하고 닦아주고 조여주고 하지 않으면

나를믿어....     이태리차는 100% 앙탈 부린다...   -_-;;

그래서 생각해보면 나한테 한국차는 동생같고, 독일차는 친구같고, 이태리차는 애인같아.

다른애들은 관심을 크게 보이지 않아도 가끔 연락하고 만나보면 또 옛날같고 즐겁고 한데

이태리차는 한번 관심 끊으면 그게 끝이야...  반드시 수리비로 복수하는거 같아 ㄷㄷㄷ


그냥 문득 어제부로 수리비에 3천이 넘어가고 있는 내 쥴리아를 보면서 문득 생각난거 써봤3


3줄요약

1.이태리 차 타는애들 성한 애들 없다. 친구하지마

2.쥴리아 때문에 요새 닭가슴살 살 돈도 없다

3.브레라도 내가 사야 할것 같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