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똥꼬충한테 똥꼬 뚤릴 뻔 했네요...
고속도로도 아니고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똥꼬충이 붙으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차도 별로 없고 다른 차랑 비슷한 속도로 가고 있는데 불만이면 피해가면 되는데 
계속 똥꼬 따더니 딜레마존에서 급브레이크도 아니고 스무스하고 부드럽게 멈추고 빽미러를 봤더니
뒤에는 아무도 없고 제 차 피한다고 대각선 위치에 가있네요 ㅋㅋ 
심지어 교차로가 커브가 좀 있어서 신호 한참 전부터 브레이크 조금씩 밟고 있었고
60도로 인데 졸음운전인지 미친놈인 건지 제 첫경험을 뺏길 뻔 했어요 
그 지랄 하고도 계속 똥꼬 따다가 다행히 길이 달라서 해어졌는데
만약 제가 조금만 더 늦게 급브레이크로 밟았으면 무조건 박았을 거 같은데
혹시 이러면 제가 과실 잡힐 수도 있을까요?
딜레마존이 갈까? 말까? 수준이 아니고 그냥 갔으면 정지선 넘었을때 빨간불 들어오는 정도였어요
카메라도 있었고 이미 약간 감속하면서 오는 중이었어서 멈춘거에요
물론 빨간불이 되어도 단속에 약간 딜레이가 있으니 충분히 통과할 수 있었을 수도 있고
똥꼬충이 붙은것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고속도로도 아니고 설마 이걸 반응 못 할까란 안일한 생각과
신호위반 리스크를 생각한 소극적인 운전이 과실이라면 과실이긴 하네요
과실이 안잡힌다면 다음번에 같은 상황이 오면 저도 반응을 조금 늦게해서 똥꼬충을 참교육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