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부모님집에서 5개월정도 같이살앗어 .. 나는 26살이였고 걔는 이제 20살이엿어 ..

눈치도보이고해서 난생처음 무리하게 독립이란걸햇지 군대갓다와서 벌어논건 별로없고 원래 노는거좋아하고 겉멋만 잔뜩들어서

그나마 튜닝해논 구형에쿠스랑 통장에 1800도잇엇어 나와살기로 결정하고 15평짜리 보증금 1000에 월세 40짜리 빌라를 사서

이것저것 가전제품사고 가구사고 하니깐 순식간에 300이 깨지더라 .. 그러다가 이사온지 2주정도 됫을까 사소한거에 말다툼하다가

여자친구가 집나가고.. 난 너무 힘들엇지 집을 다시 내놓긴 햇는데 팔리지도않고 매일 술만먹던중 친구놈이 여자소개해줄테니

나오라는거야 .. 우울한마음을 잊어볼까 곱창집에서 1차로먹구 2차로 호프집에 갓지 .. 나름 또 여자앞에서 후까시잡는다고

1차에서 술먹고 에쿠스끌고 2차호프집으로 향햇어 .. 한참 맥주에 먹구잇는데 갑자가 여자가 잠깐나갓다 온다더니 경찰이랑 같이

들어오는거야 .. 저사람이 음주운전해서 여기로 차가지고 왔어요 !! 친구와 나는 어이가없어서 입만벌리고 잇는데

나는 증거잇냐고 차는 주차장에잇는데 무슨운전이냐고 박박우겻지만 결국 검사앞에가서 거짓말탐지기 끝에 벌금250.. 면허취소

다니던일도그만두고 .. 내보물1호 에쿠스를 딜러한테 1000만원에 넘겨버렷어 .. 그후에 옵티마를 사왓지만 사온지 몇일만에

엔진뻗어버리고 .. 휠사기당하고.. 이제 남은건 백수에다가 전세보증금 월세못내서 2달치까이고 980에 .. 다썩은 옵티마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