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얘기 : 비벤덤은 미쉐린타이어의 마스코트입니다. 베이론은 미쉐린의 전용타이어를 씁니다.

몇일전 부랄친구가 밤에 불러서 갑자기 뭔일인가 하고 가봤는데..

어머니가 바람을 피는걸 알아냈다는데

걔네 아버지는 사업엄청 흥하게 하셨다가 한 5년전에 사업부도나서 완전 망했거든..

걔네 집 62평살았고... 상계동인가 집도 몇개 있고 그랬고 부자였는데,

부도난후 집이고 뭐고 다 넘어가서 지금은 연립주택 30평짜리 전세에 삼...

그래도 걔네 아버지는 어떻게든 자식들 건사하고 매꿔볼려고 하루 7만원씩받고 일용직 현장노동하시는데

1주일에 일요일빼고 다일하심..

근데 얘네 엄마는 아마 부도 이후로 틀어졌다고 하더라구...

어느순간부터 자꾸 밤에 문자하고 몰래 전화하고

주말만되면 이상한 핑계로 나갔다 늦게들어오길래

뭔가 수상해서 핸드폰을 봤더니 자기 엄마랑 연락하는사람 핸드폰 뒷자리가 똑같길래

구글링 해보니까 중고차 상사 사장이었대.. 직업이 ㅡㅡ;

문자내용도 심상치 않았고,

황당한건 얼마전에 옴니아인가 이걸 갑자기 가져오더니 어디서 얻어왔다는거야.. 돈도 없으면서..

알고보니까 그 내연관계에 있던 사람이 스크린골프대회 나가서 경품으로 타온거를 줬던거야,, 얘네 엄마한테 ㅡㅡ;

암튼 걔가 괴로워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던데..

자기 외가가 엄청 돈이 많은집이어서 막상 자기 처지가 말이 아닌게 되어서 저렇게 된거같다고;;;

지말로는 확 간통죄로 가족이고 뭐고 다 고소맥이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나한테 말하는데

내가 뭐 아는게 있어야지.. ㅡㅡ;;

근데 얘가 만약에 간통죄로 둘다 고소맥이면 얘네 엄마도 처벌되는거 아니야?

나이 50가까이되서 바람피고 싶을까 ㅡㅡ;

이제 애는 대학졸업반이라 취업한다고 한참 공부 신경쓸 나이인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