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생님]
1. 고2때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수학선생님이 내 안주머니에 손을 쓱 넣으시더니 핸폰을 꺼내심
　"아 슈발 걸렸네 ㅠㅠ"하고서 ㅈ됐구나 했음.

　선생님이 폰 배터리를 쓱 분리하시더니
　\'너 인간이 이러면 되니? 안되니?\' 하시면서

　배터리 안쪽에 붙어있던 포켓몬스터 스티커 2장을 떼어내시고
　자신의 포켓몬스터 스티커 컬렉션 공책에 2장을 붙이심.

　그리고 휴대폰의 전원을 살포시 켜시더니
　\'학교에서는 매너모드가 매너다\'
　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어주심......


2. 이 선생님은 떠들면 절대 안때림. 수업도 재미나게 하거니와 애들을 잘 컨트롤 하심
　근데 어느날 애새끼 하나가 존니 떠들고 딴짓하다가 걸림.

　\'너 나와 임마\'
　그리고는

　슨샘 : 너 지금 심심하지? 너 교무실 교장실 앞 복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걸어다니고 있어
　학생 : 네???
　슨샘 : 교무실 교장실 앞 복도 그냥 무한 왕복 하고 있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딴 애 보내서 확인할꺼야.

　수업 끝나고 공책 걷어서 같이 갔는데 걔는 교무실에서 손들고 서있었음.




[담임선생님]
선생님 : 숙제 안해온놈 이리 나와
학생1 : 선생님 저 진짜로 숙제를 했는데 공책을 놓고왔어요
선생님 : 얌마 우리집엔 금송아지 10마리있어 임마
학생1 : .....;




차얘기 : 매그너스와 쏘나타는 중형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