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되게 웃기네요....

지인이 하는 손세차장을 찾아간다음 차를 맡겼었는데-

뭐 원래 자주 가기때문에 가자마자 웃으시면서 네- 오늘도 밖이랑 안이죠? 라며 웃으시던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쇼파에 앉아서 평소처럼 기다렸는데

뭐 다 한다음 차키를 돌려주더군요. 제 평소 습관이 리모트 작동 하지 않고 센서로 키레스 엔트리 하거든요. (손잡이 부분)

근데 센서가 작동이 않하길래, 아 오늘은 안잠궈 두셨구나 해서 땡겨봤는데 엥? 안열리네요...

(드디어 아우디의 상징인 잔고장이 불현듯 날 찾아온건가 하고 잠시 생각을 하는 찰나....)

뭐 아우디 매장 가봐야지 하고 스타트 버튼 누르는데 이것도 먹통...... 응?

뭐야 그럼 시동도 안걸려? 단순한 센서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트렁크도 눌러봤는데... 음  반응 없더군요-

결국 아우디 딜러 매장을 가서 체크를 받아보니 하루 이상 걸릴꺼라고.....(무슨 문제길래... 잔고장 아니였나?)

그러고 결국 A6 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지만...(평소에 S5 나 S4 가 너무 예뻐서 타보고싶었지만 초이스가 없어서 아쉬웠음 ㅠ)

*심심하니깐 짧은 후기.

문을 열자마자 다시 문이 닫혀 버렸던 기억이...(Q7 문짝보다 더 무거웠어요)
첫인상? 이건 무슨 나를 웰컴 하는게 아니라 거절한게 아닌지 (아님 내가 정말 약하거나 = = )

하여튼 타보니 조금 높을줄 알았던 차가 예상보다 낮아서 놀랐지만 학교 가야하기때문에 얼른 집으로 붕붕

음....나이 많으신 분이 좋아하실만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특히 그냥 할아버지를 보는듯한 프론트 범퍼, 뒤에는 좀 예쁘던데

뭐...아우디 승용차는 타보질 않아서 비교하거나 확실히 말할수는 없지만 370 보단 확실히 조용하고 (당연한건가....) 부드럽게 잘나가는듯한 인상을 받았었네요.

예를 들면 롤러 블레이드를 탄 사람이 370 이라고 치면  달리기가 빠른 마라토너가 a6 ...
잡소리에 개소리도 포함한거 여태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

하도 상황이 웃겨서... 거기 세차장 이제 못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