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를 마치고 지하철역에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20살 중반정도 처먹어보이는 남자 둘이서 전단지들고 다가오더라        
        
그리고 말을거는데 예수 기독교 어쩌고 하면서 주절주절하더라        
        
난 확고한 무신론자이고 종교는 인류최대의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도 믿는 사람을 존중해서 저 종교 안믿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라고 했는데 내 말을 무시하고 쫓아오면서 예수님 어쩌고 지1랄을 하더라        
        
내가 참고 다시 한번 정말로 관심 없습니다 라고 하니깐... 뭐라고 한줄아냐...??        
        
예수님은 당신한테 관심이 많거든요? 라고 싸가지없게 이지1랄을 하더라... ㅡㅡ        
        
옆에 있던 다른놈은 피식 처웃고        
        
순간 화가 확 올라와서 야이 무례한 새1끼들아 라고 시작해서 욕을 한바가지 해줬더니        
        
이새1끼가 하는말이 내가 사탄에 어쩌고 구원받아야한다고 지1랄을 하길래         
        
내가 희대의 사기꾼 예수를 믿느니 지구의 생명체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태양을 존경하고 신으로 여기겠다라고 소리를 질러주고        
        
내가 니 담당목사나 교회 장로 전화번호 대라고 또 니 교회 어디에 무슨교회냐 내가 누군지 몰라서 그러나본데 앞으로 힘들게 할것이다라고         
        
힘 쥐뿔도 없지만 말빨로 뻥카쳐서 겁 좀주니깐 쫄아서 엄청 굽신굽신거리면서 사과하길래 받아주고 보냈다        
        
레알 100%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