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가 급하니까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내년에 27 되는데 취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초봉이 5500~6000 사이가 될 것같은데요(성과급다 합하면)
아버지가 졸업하기전에 취직했다고 장하다고 차를 사주신다고 하시네요.
소나타를 사주신다는 걸 제가 이빨을 좀 까서 드립을 쳤습니다.
소나타 사는데 3000 주고 사실거면 제가 내년에 할부 갚는셈치고 3000 나눠서
갚을 테니 젊을 때 외제가 한번 정말 몰아보고 싶다고요.
그리고 회사 가면 상사들 눈치 땜에 외제차는 못 몰고 다닐테니 입사하면 출근할 테는 아부지가
모시던 구 소렌토 몰고 주말에는 제가 외제가를 몰고요. 제가 소렌토 몰 때는 아버지가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외제차 모시는게 가다가 좀 나시지 않겠느냐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취직했으니 그동안 고생한 아버지 3000 짜리 차 한대 뽑아드리는거랑 같으니까요.
그럼 이 쯤에서 질문인데 제가 이번에 새로나온 인피니티 m37에 완전 꼽혔거든요..
성능도 엄청 좋은거 같고, 다른 외제차 보다 인테리어가 엄청 좋아 보이더라고요 +_+
근데 운전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그런 큰 차는 자신이 없어서 ㅠ_ㅠ 엄청 커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눈이 가는데 A4 랑 G37인데 A4는 브랜드 밸류만 있지 비슷한 값에서는 인피니티랑 성능 차이가 좀 나는거 같아서..
나중에 크기도 아부지가 타시기에는 좀 작은거 같고요..
전 완전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고요.. 성능은 그렇게 상관없지만 여름에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가는데
차가 꾸물꾸물 대면 짜증날 거 같아서ㅡ.ㅡ;;
A4 타도 여름에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언덕같은 곳에 올라가도 별 힘들어 하지 않나요?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질문이 허접하네요..;;
저만 탈게 아니라 아부지도 생각해야 하니 고민스럽네요.. 추천 좀 ㅠㅠ
감사해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