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서론 부터...
내가 작년부터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
근데 걔가 장래희망이 산업디자이너고 미술학원을 다녀
난 자동차 디자이너가 장래희망이고
내가 허구헌날 교과서나 책상이나 낙서ㅈㄹ하고 댕기니까 애가 내가 그림 쳐그리는거 좋아하는걸 알게됐나봐
작년 여름방학 전날 자기 미술학원 오지 안겠냐고 하더라고
그 추천인 제도 있잖아 오면 대려온 놈 돈주고 온놈 돈주고
근데 거긴 대려온 놈만 돈주는데 3:2 로 나눠갖제
난 좋다고 했찌 그렇게 걔 번호도 따고 (물론 지금 핸드폰 고치면서 날라감 ㅂㅂ)
그렇게 문자도 몇통하고 그런데 미술학원 다닐라고 보니까 어찌어찌 하니까 계속 미뤄지더라
다닌다고 하긴했는데 계속 미뤄저 그렇게 1년이 흘렀어
지금 난 정말로 미술학원을 다녀야 할 실정인데 돈도 급하게 필요해
그래서 말인데
내가 걔 미술하권에 다닐까 하는데 걔 그거 추천인 해서 다닐라고 하면 걔가 꺼지라고 하겠지?
지금 난 걔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은 있으나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미술학원을 다녀야 하고 돈이 필요해서 그러거든..
걔는 지금 내가 찾아가면 존나 싫어하겠지?

추신: 걔가 김태희랑.. 그 세상에 이런일이 진행하던 여자애 있지? 걔랑 좀 닮았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