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자동차전문학원 다니고 있는데

한번은 기능 타는데, 강사가 쳐자더군요-_-;;

기분이 더럽더군요, 돈 수십만원 지불하고 배우는데

또 한번도 역시 기능타는데

다른 강사 였는데

뭔가 기분 나쁜일이있었는지, 몸이 안좋은지, 계속 푹 고기숙이고 있더군요

가르치지도 않고,,, 어이없는건 탄 차에 PC가 없어서 점수 측정도 못했다는거죠. 결국 아무것도 배운거 없이 그냥 시간만 허당했죠

또 한번은,

단독으로 타는데

내가 배정 받은 차는 PC가 있었거든요

아시다시피 기능 탈 때 PC 없으면 기어변속구간이나 평행주차, 등등에서 실수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때 실수한 것이 익숙해지면 안타느니만 못하거든요

근데 위에 말했던 강사가 저한테 오더니, PC없는 차 타면 안되겠냐 이러는 겁니다

전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저도 시험 얼마 안남았거든요?
그랬더니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결국 저를 PC없는 차에 태우더군요

아놔 그때 진짜 열받더군요

내가 타야될 PC있던 차는 결국 여자가 타게하고 그 여자랑 같이 타더군요 이런 ; 그여자도 단독이었거든요..

진짜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단독 마지막 날이었는데

앞에가던 차가 주차하려고 갑자기 후진을 하더군요,, 다른차선엔 사람 없는 차가 있어서 앞차 따라가고 잇었거든요

당황했지만 순간 브레이크 밟으면 앞차가 뒤로오니까 가만히 있으면 박을거같아서, 핸들을 틀어서 옆으로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위에 강사가 제 차를 발로 차더군요

저도 열이 받아서 창문 내렸습니다.

저한테 머라머라하더군요 

제가 나이가 서른이거든요, 그런데 얼굴이 어려보여서 말을 함부로 하는건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이 먹은거 대접해줄려고 좋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당황해서 실수할 수도 있는거지 어디서 발길질이냐고

강사도 할말이 없는지, 그냥 가라더군요

솔직히 마음 같았으면 저도 그 강사 다리를 후려차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곱상하게 생겨서 여리여리 해 보여도 무에타이 배워서 킥 한번맞으면 거의 반죽음이거든요

비싼 돈 내고 학원 다니는거고, 제가 운전을 진짜 잘하면 배우로 오지도 않겠지요, 그런데 배우러 온 학생에게 이런 식으로 대해도 되는지, 참

하긴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학원강사중에 젊은 분이 한분 있었는데 그분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내가 대학 나왔으면 이런데서 일 안하지.. "

그냥 기분이 불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