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맞선 이런건 아니고,

아부지가 고향친구들 모임을 가지셨는데, 그게 우리시골에있는 별장같은데서 했었음.

근데 거기서 아부지동창인 한 아주머니가 아부지카메라에있는 내사진을 보고 잘생겼다 드립치면서

자기랑 친한아줌마 딸내미 소개시켜준다고 이빨질.

집에 좀 살고 여자애가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고(이십대중반, 난 후반임.), 종합병원간호사래나 뭐래나 그러는데,,

암튼 아부지가 내가 계속여자도 안만나고혼자놀기 좋아하니 만나라만나라 계속 전화와서 뻠뿌질해서

오늘 만나기로했음.

그쪽부모님도 은근히 적극적인거같음.

아부지한테 여자애번호 알려주고, 우리 엄마아부지 교대로 전화와서

연락좀 하라고 쌩난리..아놔;;

그냥 머 소개팅이려니하고 만날라는데, 강남쪽에서 보자는거 토욜저녁에 강남에 차끌고나가면 개말릴꺼 가태서 내가

집쪽으러 간다함.(여자앤 간호사라 오늘 근무함. 데이? 근무라든가..)

암튼 그래서 이따가 구리쪽에서 보기로 했는데,,,,


구리가서 뭐 해야 돼는거냐.......-_-

그쪽에서 여자사람만나본 사람 있으면 코스좀 짜줘봐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