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여자친구랑 4년 조금 넘게 사귀는 중이야 우리커플

좀 징해 왜냐면 그흔한 커플링... 그런거 내가 사줘본적이 없어..

그냥 가끔 용돈으로 10만원 정도 어쩌다가 두세달에 한번 정도 도와주는 편이야..

만나면 일단 장거리라 만날때마다 25만원 가까이 깨져 ..

나는 일단 적금 60만원에 보험 15만원 주택청약 5만원에 학자금대출상환 30만원 용돈 25만원 드리고

나머지는 내가 다 쓴 돈이야...밤에 대리운전 알바해서 모으면서 사실 지금회사 들어와서 형편이 좋아진거지

나 신용불량자상태로 4년 가까이 살았어... 공부한다고 노량진에서 고시생 생활하고 

지엠대우 직훈들어가서 1년 동안 수료하고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간신히 빛 왼만한거 다 갚고 

신용상태 회복중이야.. 무슨 말을 하고싶은고하니 이제 나도 내여친도 28살이야

내 여친은 강남에서 메이크업을해... 당연히 주위에 화려하고 허황된거에 노출이 되어있지..

요즘 우리 전쟁중이야 손님이 없다고 한달 200도 못가져간다고 징징대면서 

치아 교정 치료비 천만원 들어갔다고 할부갚기 벅차다고 나한테 이야기를 하지 ..

내가 무슨 돈이 있누?? 나도 차는 사고싶지만 그냥 아버님이 금년에 몇억 정도 뭐 건수가 있으셔서 나오면 새차 사신다고하시는데

난 그냥 지금 매그너스 한 100드리고 내가 인수할려고 내가 돈이 없으니깐 그리고 차 사달라고 말씀드리기에도 내 존심이 허락치도 않고 

그래서 이번에 바이크 사고 .. 적금 부어가면서 밤에 대리해가면서 버티는중인데..

여친 주위에는 이런 인간들이 없나봐 죄다 월급으로 생활하면서 차 사고 여친 빽 선물해주고..

이런게 일상 들인가봐.. 난 아닌데 그렇게 할수도 없고 그렇게 하고싶지도 않고..
 
요즘 들어 집은 남자가 알아서 해야할것 아니냐 그런데 니가 무슨돈이 있어 집을 마련하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라 그렇지만 나한테말하지말고 

니가 알아서 마련해라 단 지금 적금 너무 많이 들어가니 줄여라..

이런 철없는 말을 하고 있어... 내가 여기에 이렇게 말하는건 여친 욕하는꼴인데 그래 나 헤어질려고.....

나보단 나이도 많고 돈도 많고 집도 무난하게 사고 외제차 정도는 몰아주고 빽 성형 맘대로 해줄수 있는 남자를 그아이는 필요한것 같다...

그냥 대우차든 현대차든 외제차든..
 
연봉이 천이든 1억이든..  다들 열심히 혹은 허황되게 살아가는데...

이런 일을 내가 겪어보니깐.. 여자라는건 돈을 잡아 먹는 가장 첫번째 이유이자 돈을 모으는데 걸림돌 인것 같아..

그리고 차도 그렇고..

새삼 4년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 

한줄 요약..

나 오늘 헤어질려고 결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