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하면서 느낀건데..

손님이 들어와.. 가게에 상품을 담아와서 결제할때..

내가 하나하나 가격을 말하며 담거든..

일단 내가 보기에 정말 힘들어보이는 사람은 내가 가격을 부르며 담을때 흠칫흠칫 놀라는게 보여..

그런데 애써 의연하듯 감추며..  잘 계산을 해..

그런데 반대로 고급스워보이는 손님들은 상품담으면서 온갖 허세를 부리다가 막상 계산할땐 이거빼고 저거빼고 다시 싼걸로 바꾸고.. 마지막에 깍아달라 현금영수증 끊어달라..  여기는 왜이렇게 비싸냐..  개진상임..

이글보면 님들도 딱 알겠지..?  왜 그러는지..

그렇기에 난 없어보이는 손님들은 더욱친절하게 마치 왕의 신하처럼 해드리고..

내가 손해봐도 할인도 해주고 서비스도 넣어드림..

반대인 경우도 물론 손님이기에 위처럼 같은 무조건 굽신이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심적으로 딱딱 맞춰 결제함..

그런데 이것에 다시 반대인 경우가있어..

없는 사람이 자신이 구매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았던 그런걸 나한테 푸는사람이있어..

또 반대로 있어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나한테 굽신거리며 서글서글하며 기분좋게 사가는 사람도 있고..

암튼 인간사 겪어 살아가는게 얼마 안되서..  힘들면서도 재미있고.. 하루하루 이런저런 보며 습득하며 배워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