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오피러스 동급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두 차의 특징은 모두 전륜구동형 최대사이즈의 고급승용차란 점이다.

후륜구동이 아니면서 최고의 가격과 옵션 그리고 전륜구동만이 가지는 장점을 잘 지니고 있다.

후륜구동하면 최고급이란 인식이 있는 우리나라 세단시장에서 전륜구동형으로 최대사이즈라는 점은

눈길과 빗길에서 조금은 유리하게 안전운행이 가능하고 모범택시운전자로부터도 사랑을 받는다.

다이너스티이후 오피러스가 모범택시운전자로 부터 최고의 인기를 받고 있지만

택시에서 K7 이나 제네시스는 많지 않다.

알페온이 만약에 모범택시로 나온다면 아마 어느정도의 인기는 누릴 것이다.

하지만 직분사엔진이라 나올 가능성은 적다.

나온다면 오히려 2.2 신형디젤을 장착해서 택시로 나오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여튼 알페온은 K7 급은 아니다. 하지만 제네시스급은 더욱 아니다.

오피러스급이라고 해 두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답이다.

오피러스가 노후가 되었고 중후한 멋을 추구하는 중장년층 즉 45~60대층에게는

알페온이 낫고 35~45대층에게는 K7 이 낫다고 본다.

타겟이 다르다. 알페온층이 더 연장층이라고 본다.

K7 도 직분사엔진으로 바뀌면 가격이 100만원정도 인상될테고

그러면 알페온과 가격이 비슷해 지겠죠,,

물론 내년에 오피러스도 엔진이 바뀐다죠,,

그러면 알페온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질 겁니다.

알페온이 오피러스 층만 잘 공략해도 전장이 4980mm 가 넘는 전륜구동형 대형세단 시장에서

1등이 가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