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형님들 나 중대약대 졸업반인데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렉서스ES350)

ㅇㅇ(121.170) 2010.08.23 16:33:34
조회 254 추천 0 댓글 8


없는 형편에 얼굴도 별로고 딱히 일탈할 거리도 없어서 공부만 하고 살았어        
        
중고딩땐        
        
돈이 없어서 로딩 긴 지방의대 붙고 중대약대 왔어 . 갠적으로 QOL 생각하니까 약사가 끌리더라구.        
        
근데 중요한건 난 지방 출신이고 다행히 빚은 없는데 집이 서민 of 서민이야.         
        
동기들은 강남 출신도 꽤 있고 서초도 꽤 보이고..        
        
20대 초중반에 벌써 렉서스 is250 자기가 끄는 넘도 있구..        
        
아마 난 개국도 못하고... 그냥 평생 페이 받으면서 살아야겠지.        
        
너무 답답하다.. 나 부갤 눈팅 2년차거든..        
        
본건 있어서 .. 강남 서초권에 살고 싶은데..        
        
현실이 너무 싫다...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등록금도 다 과외로 충당했는데 강남쪽에 많이 갔거든        
        
나보다 어린애들 가르치는데 왜 부러운지..        
        
가장 기억에 남는 앤 재수생 여자앤데,         
        
가정도 화목하고 집도 메이저 단지중 하나였어 (대치동 선경 중대형)        
        
부모님에게 사랑받아서인지 자아형성도 올바르게 되었고 비뚤어진데도 없었고        
        
재수하는 내내 걔 과외 봐줬는데 나랑 참 대비되더라고. 걘 결국 대학도 잘가더라.        
        
대학가서도 알바같은거 안하고 유럽여행 다니고 젊음을 즐기고 말야.        
        
암튼 내 생각에 가난은 죄 맞아. 자기 대에서도 지긋지긋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자식까지 낳아버리면 가난의 대물림이 되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그 아이의 삶까지 제한해버리는 꼴이지.        
        
가난은 쪽팔린거야. 난 가난을 숨기기 위해 자기 포장을 하며 살아왔는데, 도저히 내 진짜 모습을 보여 줄 수가 없더라고.        
        
나도 렉서스 ES350 타고 다니면서, 개국해서 내 작은 사업장있고, 집도 강남에 30평짜리 있고, 예쁜 마누라랑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인물도 별로고, 여자경험도 별로 없고, 집은 커녕 전세비도 없으니..갑갑하다        
        
삶이 왜이렇게 황폐화된거지....나도 모르겠다        
        
고딩땐 내가 지방 평준화 일반고라 500점 만점에 470~480 점 받으면 전교2~3등 했거든         
        
공부 잘하면 성공할수있을거라 작은 희망이라도 가졌지 지금은 아무 희망이 없다..        
        
나도 잘살고 싶은데... 간지내면서 살고 싶은데..... 자본주의의 수혜자가 나는 아닌가보다.        
        
평생 이렇게 평균치 삶에 만족하며 살아야하나? 휴....공부도 손에 안잡힌다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강남구에 살고 싶다. 진짜 진심으로 강남에 살고 싶다. 렉서스 끌고싶다. 렉서스 ES350...내 드림카인데..        
        
가능이나 할까? 잡히지 않는 꿈은 나를 더 공허하게 만들 뿐인거같다.         
        
조언부탁해 형들아..........지금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이 주 요인인거같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212667 야 이런행동 하면 미친놈 취급받을까? [5] 177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68 0
1212666 난 보드 타다 제일 가슴 아팠던 일이 必要韓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75 0
1212665 개독 차사고 [3] Fuckbus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59 0
1212664 보드얘기하니 보드타다 애하나ㅄ만들뻔한 사연.. [1] ㅋㅌ(124.80) 10.11.04 166 0
1212663 SUV타면 거기에 어울리는 후방 카메라좀 달고 다녀라. 좆만한거 말고 ㅉ [7] 아오빡쳐(203.248) 10.11.04 1050 0
1212662 횽들 이런옷 어디가면 살수있어? 하나 사고싶은데 ~ [3] 동네북(112.159) 10.11.04 199 0
1212660 총알 200발인데 정장 뭐 사야함? [10] d(121.164) 10.11.04 257 0
1212659 아니 횽들 보슬의 그런 사전적 정의 말고 [2] 차는있지만여친은없습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25 0
1212657 혹시 이 기어레버의 작동방법을 아시나요?? [2] ㅈㅈㅈㅈ(112.166) 10.11.04 684 0
1212656 예...예...예수로 가버렷!!!!!!!!!!!!!!!!!!! jpg [3] DCC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406 0
1212655 국모닝 이생키(차얘기) 일본가수자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69 0
1212654 횽아 슬프다 [4] 목쉰록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05 0
1212653 안면 함몰에 뇌손상 크게 됬을듯.. 공포 그 자체다 ㅎㄷㄷ [15] 여중생 사고(222.118) 10.11.04 2510 0
1212652 근데 보슬의 정의가 머임? [1] 차는있지만여친은없습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97 0
1212651 미국소 광우병걸린다고 시위하더니 매주 아웃백가는년은 뭐냐??? [1] ㅋㅋ(222.108) 10.11.04 201 0
1212649 스키장에서 여자들한테 제일 많이 걸어본 말. [2] 必要韓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309 0
1212647 근데 아이템베이 이 새키들은 왜 적자임? [4] 으익(59.1) 10.11.04 214 0
1212646 혹시.....천안함..... [2] 뚱보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58 0
1212645 아니 오늘 무슨 보슬한테 데인 횽들만 오셧나.............. [2] 차는있지만여친은없습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36 0
1212644 조낸 야하고 잔인한...그런 영화 없을까? [7] 류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920 0
1212643 스키장에 여자들 짱 많음...특히 하이원리조트 [1] 必要韓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88 0
1212642 아이패드 잡는 갤럭시탭 [4] (119.67) 10.11.04 260 0
1212641 여기에 용평스키장 다니는 사람잇음? [6] g(211.245) 10.11.04 142 0
1212640 다쓴 두르마리 휴지 휴지심으로 뭘할수있을까? [2] 동네북(112.159) 10.11.04 160 0
1212638 30대가 라프디 모는게 그렇게 좢같을까? [14] RAT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477 0
1212637 5개에 3000원하는 사과를 매일 3개씩먹고잇는데 [2] ㅂㄷㅈㄱ1(211.47) 10.11.04 138 0
1212635 디씨 밖에 모르는 바보 swf [7] DCC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432 0
1212634 어제 미사리 지나가면서 봤는데 .. [1] ㅎㅎ(125.177) 10.11.04 130 0
1212632 겨울이다.. [4]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78 0
1212629 레알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건진년들은 조심해야함.. [4] 시발면허(117.55) 10.11.04 496 0
1212628 일어나자마자 담배피고 커피마시면 좆되냐? [2] ㅁㄴㅇㄹ(119.200) 10.11.04 126 0
1212627 스키보다 보드에 재미를 더 느끼게 되는 이유가 있어연. [5] 必要韓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57 0
1212626 아래 보슬들 출퇴근 문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 으익(59.1) 10.11.04 224 0
1212625 부미횽 보드 반나절에 배웠음 ? [1] ㅎㅎ(125.177) 10.11.04 69 0
1212624 푸쉬맨 2 탄인데 나로썬 조금 문화적충격이네여....머지... [1] 뚱보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98 0
1212623 시간 됬다 . md 까자. [4] 류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03 0
1212622 근데 여자드립 중 업소용과 자가용 썰에서..(이미지 관리 포기..) [2] 젠쿱좀..(58.227) 10.11.04 298 0
1212621 어렸을때 스키장 무지 갔었거든 [3] 목쉰록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21 0
1212620 쩝..사는데 도움도 안되고......차겔 접자. [3] 엠씨우퍼(114.200) 10.11.04 72 0
1212619 근데 어제일 어찌 됐음? 노횽의 비밀 밝힌다는거 [1] 으익(59.1) 10.11.04 107 0
1212618 나이트에서 현진영이 나왔는데 ... [2] ㅎㅎ(125.177) 10.11.04 386 0
1212617 지하철 있는 도시에 안살아서 한국에도 이러는곳있음? [3] 뚱보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14 0
1212616 광우병이고 지랄이고...미국소고 나발이고 간에.. [4] 시발면허(117.55) 10.11.04 101 0
1212615 보드 잘타는 횽잇음? [6] ㅂㄷㅈㄱ1(211.47) 10.11.04 150 0
1212614 이번달 지를 물품 목록 으익(59.1) 10.11.04 62 0
1212613 동네은행가면 천원권으로 바꿔주나요 [2] LOT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03 0
1212612 광우병떡밥의 가장 큰 맹점은 [8] 必要韓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24 0
1212611 우리나라에도 이런곳 있던거같던데... [2] 뚱보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32 0
1212610 젠쿱 3.8 타는 내가 이야기한다...C63 그까이거.. [1] 부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216 0
1212608 너님들 스타 피씨써버 사비로 운영되는거암?ㅋㅋㅋ [1] Fuckbus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4 1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