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오늘 내가 다니는 타타대우 내에 출장 서비스 동호회인

참사랑활동 다녀왔어..

두달에 한번씩 지역 순방 하면서 캠패인 하는건데

미리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영맨들이나  운수업체에 미리 알려줘서

고객들을 모으고

간단한 내장이나 램프류 웨자(유리창에 씌우는 고무나 문 틀에 끼는 고무류)

하네스같은 수리를 무상으로 새 부품 으로 교환 정비 수리해주는 거야

동호회이니깐 게다가 무급으로 다들 나와서 봉사활동하는거지

오늘 처음 알았는데 노부스라는 차종의 리어 브레이크등이 부품값만 10만원돈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어떻게든 우리가 가면 고칠려고 아둥바둥하고 오시더라고 그리고 트러블이나 불만 이야기하시면서 욕 하시고

우리야 물론  경청하고 응답해드리고 무상으로 해드리니 좋아들 하시고 부품이 비싸니깐 부품이라도 달라고하시는 분들이 많어

게다가 오늘은 비가 와서 비맞고 팬티까지 젖고 물웅덩이에 발빠져가면서 해드리니깐 다들 고마워 하시더라고 ...

라인에서는 일분도 안걸리는 렘프류 볼트너트 풀고 조립하는 과정이 먼지와 기름에 나사산이 쩌들어서 10분이 넘게 걸리고

망치로 찌그러진 철판 펴가면서 수리하는데

이거 은근히 재미었더라 노상에서 했는데 차고장이었거든.. 옆에 현대트럭들이 즐비한걸 보면서

일행중에 직장님 한분이 말씀 하시길.. 저걸 봐라 우리 차는 몆대 없다 저걸 전부 우리걸로 바꿔야하질 않느냐??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자 그런 사명감을 가지자 ..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물론 우리처럼 무급으로 무상으로 이렇게 하는데가 없다고 하더라고 

우리 스스로도 미친놈들이라고 하고말이야

하지만 고객들이 감동을 받으시면 분명 다음 제품도 우리 회사걸 사주시겠지..

그럼 두달에 한번이라는 자그마한 희생이 더 커다랗게 우리에게 돌아 올거라 생각하면서

오늘 돌아왔어...

참 보람찬 하루였던것 같다...

짤방은 패스 오늘은 잠이 잘올것 같다능 대리투잡 알바 하지말고

침구속으로 고고싱 다들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