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 갖고 놀던 건담 로봇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완구업체가 이제 다 커버린 성인들을 위해 실물 사이즈의 로봇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 텔레비전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영웅 건담이 1.5미터 (5피트)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머리에서 적색 레이저를 내보내고 눈에서는 반짝이는 빛이 나는 무게 35킬로그램 (77파운드)의 이 건담 로봇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로봇과 같은 소리를 내며, ‘벌컨(Vulcan)’ 총을 쏘기도 한다.

몸체가 메탈로 이루어진 이 로봇은 소형 미니 버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실물 크기의 건담 로봇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 로봇을 제작한 완구업체 반다이(Bandai)社는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성 고객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35만엔 (3천달러)이다.

동사 대변인은 “이 로봇은 자신의 로봇 수집품을 완성하거나 인테리어 장식의 일부로 사용될 수 있다. 20-40세 성인들 사이에서는 건담이 매우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큰 건담 로봇을 보고 행복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다이社는 12월 16일부터 "하이퍼 하이브리드" 건담 모델 1천 5백개를 전문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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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드디어 반입~

자 당분간 초딩들 떼쓰기에 아부지들 허리 휘어질듯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