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촌구석 혼자사는 넘인데.
요즘 스토커 얘기 너무써서 나도 좀 질리는데.

사실 솔직한 내 마음은 스토커 다시 만나고 싶거든...
내가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고 스토커가 헤어지쟤서 헤어진거라서.

뭐 이렇게 뜬금없이 스토킹할줄은 몰랐지만 난 솔까 다시만나고싶다.
근데 문제는 얼마전까지 만나던 사람이양...

지방내려오면서 얘기해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이냥반이 이게 아니네...
스토커가 이냥반 연락처 알아내서 나랑 예전관계 어쩌고 쓰고 뻘소리한것때문에.

슬슬 천천히 정리되가는 중이었는데 다시통화하고 문자하고 그르다가.
이냥반이 슬슬 스토커가 되갈라고해................

자기는 절대헤어질수없다고 절대로 못끝난다고 집에막 찾아온다고 난리야...
지난주말에 안마갔을때 카운터로 전화온게 스토커는 마지막이었는데.

잘얘기하고 정리끝났다고 생각한 이전 여자사람이 슬슬 나한테 스토킹할라고해...
내가 진짜 계속 이러면 개죶같이 나올테니까 열받게 하지말라고 안하던 욕도하고

좀 심하게 말했는데 이냥반 미쳤나봐 막무가네.......일욜날 집앞이래서 하루종일 문자썡까다 일부러 밤늦게들어갔음.
내가 스토커랑 다시 만날라고 그러는건주알고 그러는지,하여간 다끝난얘기를 ...

아 짜증나.......사실 스토커도 당사자끼리는 아닌데 좀 골이깊은 안좋은게 있어서
사실 다시만나긴 어려워,나도 주변사람 아무도 신경안쓰믄 만나고 싶은데 거의 불가능해.

아진짜 얼마전 헤어진 그냥반 집가서 다떄려부셔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계속 스토커처럼 나오믄 봐서 진짜 뭔수를 내든가 집을다 떄려부셔버리든가 해야겠어.

험한꼴안보고 그냥 담담하게 잘말해서 끝난걸로 생각했는데
이냥반 그냥 끝을볼려고 하는것같어.

이거뭐 어따가 말두못하고 진짜 요새 미치것다.

나 어찌해야됨?

요약 : 스토커는 여전히 내발자취를 잘찾아서 내뒤를 캐고있음.근데난 솔까 스토커를 다시만나고싶음.
         얼마전 헤어진 여자가 잘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스토커가 문자보낸이후 슬슬 자기도 스토커될라구함.
         이여자 어케뗴야되?만사 다짜증나는데 진짜 이걸 누가 이해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