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        
        
회사 빌딩에 기계식 주차 시설이 있어.        
다른 층이 이사를 가며 주차장 자리가 비웠으니 차 주차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오예~하면서 차를 끌고 왔지.        
관리인 아저씨가 안내해주며 차를 댔지.        
          
차 무게가 그랜저 XG보다 무겁냐고 하는데 내차(레조)는 100kg 가볍거든?        
가볍다고 했더니 차 대라고 해서 차를 댔지... .        
 
그/런/데~!                 
퇴근할때 보니 루프랙이랑 차 지붕이 절단이 난거야.        
아마 높이 때문에 기계식 주차장에서 찌그러진듯.        
 
난 높이에 대한 안내를 전혀 하지 않았으므로 내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고        
건물주에게 이야기해서 수리비를 받겠다고 했어. -참고로 수리비는 GM대우에선 167만원-        
 
그랬더니 관리인 아저씨가 자기가 물어주겠데. 아마 건물주 귀에 들어가면 자기가 짤릴 것 같아 그런거 같아.         
그래서 같은 건물 식당 주인이 잘안다는 공장으로 차를 맡겼지.       
(키 달라고 해서 줬더니 내게 말도 안해고 맡겨서 좀 짜증)        
 
       
수리비가 130이 나왔다고 하는데 갑자기 30만원만 나보고 내줄수 없냐고 하네.       
차 들어갈땐 분명 OK 괜찮다고 아저씨가 이야기해노코선,       
"차 몰고온 내가 원인제공자"라는 소릴 하니까 열받더라고.       
내 잘못도 없는데 30만원을 왜 주냐고 나두 따짐~!        
 
        ...이런 상황인데 내 과실이 있긴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