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사장님 차와 간만에 양복입은 내 모습...

SM7을 몰게되는데 느낀 점이 르삼차는 다 느리다는 것이삼. 아빠차가 SM3인데, SM3가 느린건 시빅타다가 이거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SM7도 느리네 ㅋㅋㅋ 아빠차 SM3 몰아본 바와 다음에 소개하는 블로그의 글을 보고 르삼차가 출력이 떨어진다는건 알았는데 르삼의 플래그쉽 모델인 SM7까지 느리다니...

SM5 드래그 발리는 내용을 담은 블로그 글: http://www.aboutcar.co.kr/1412

------------------------------------ 블로그 내용 중 ------------------------------------
SM5는 동시대 차량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차이나는 가속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닛산에 좋은 엔진이 많을텐데 아직 이런 엔진을 쓰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르노삼성차도 여러가지로 우수합니다만, 연비와 출력이 떨어지는 엔진을 신형 엔진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이 있으면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그러고 보면 얃얃횽이 시빅에 반할만도 할 것 같음. 내가 몰아본 시빅은 1.8인데도 D2->D3 -> D모드로 가속해서 쭉 밣으면 진짜 몸이 뒤로 밀리면서 엄청난 거인이 손으로 차를 밀어주는 느낌이랄지가 드니까... 시빅이 재미난 달리기를 보여주는 몇 안되는 차중에 하나인 듯해.

난 큰 차 싫어하고 필요도 없고 달리기 재밌는 차를 원하니, 내가 나중에 차살돈이 3000~4000있다면 SM7이나 그랜져 대신 시빅 살 듯.

아무튼 첫출근을 무사히 마침.

내일은 8시까지 출근이라 일찍 자야지...







3줄 요약

1. 간만에 양복입고 운전기사로 출근했다.

2. 사장님 차가 SM7인데 직접 몰아보니 정말 굼뜨고(좋게 표현하면 \'느긋한\') 느리다.

3. 시빅은 달리기가 재밌는 몇 안되는 차 중 하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