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미세한 가루라도 누적되어 쌓이게 되면 유압 전달에 문제가 발생하고
중요한 순간 생명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지요

저희 회사에 YF 소나타 모시는 분들이 몇 계십니다

브레이크 오일통을 보니 공통적으로 검은쇠가루가 매우 많이 있더군요.

<u>나름 알아본 바로는 YF 가 원가절감하여 브레이크오일 필터를 뺐다고 하더군요.
거기까진 이해합니다. </u>

하지만 저렴한 부품때문에 검은색 가루들이 오일통에 다량 쌓여있는건 큰 문제 아닌가요?

동호회를 알아보니
동일 문제로 어셈블리까지 통채로 교환받았다고 하던데

저희 동네 블루핸즈 문의하니 통보받은게 없다고 오히려 큰소리 치더군요
<u>현대차 서비스가 만들어낸 전국적인 유행어 "원래 그렇습니다" 로 일관하면서요</u>

하지만 이전 모델인 NF 나 TG 등에 브레이크오일통을 확인해본 결과
당연히 아무런 가루없이 깔끔하더군요.
브레이크 오일통이라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현대차측에서는 대외이미지 때문에 리콜을 안할꺼면
안전과 큰 연관이 있는 브레이크 오일과 관련된 작금의 상황을 개별통보라도 하던가
전국 블루핸즈에 긴급공문을 보내던가 해서

최소한 미친놈 취급은 받지 않게 해줘야되는거 아닙니까?
브레이크 오일통에 가루가 생겼다면 왜 생겼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무조건 괜찮다는 말로 우길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이해를 시켜야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YF 구매고객들이 다들 백수가 아닙니다.
각자 현업에서 일하느라 짬내서 정비소 가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겨우 쪼개서 가면 원래 그렇습니다. 본사에서 통보온게 없습니다.
블루핸즈마다 서비스의 질이 왜 이리 천차만별이지,
그리고 직영정비소는 주5일 근무라 정작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사용이 불가하죠

서비스업이라고 주5일 근무를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토요일 근무하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쉴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백화점 처럼 말이지요.
그게 진정 고객을 위한 일이지요, 광고나 몇개 때리고 신문기사로 로비좀 한다고
고객을 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산소센서 문제도 그렇고
현대측에서는 소비자가 가까운 블루핸즈 가는거 자체가 얼마나
정신적이 피해를 주는지 잘 모르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이번 브레이크 오일통 문제 명확하게 공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각종 동호회를 통해서 대다수의 차량에서 이물질(쇠가루 등)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답변

=

안녕하십니까?
현대자동차 사이버 담당입니다. 보내주신 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문의하신 사항은 담당부서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사료되어 실무부서인 원효로서비스센터로 통보 하였습니다.
해당부서 직원이 고객님께 연락을 드려 조사와 함께 상담 받으실 수 있도록 담당자를 연결시켜 드리겠습니다.

사이버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6줄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네요.

=

그날 오후 센타에서 들어갔으나 정비사가 동일하게 설렁 설렁 얼버무림

확 인 서


본인은 차량번호 XXXXXXXX의 YF 소나타 차량 브레이크오일통을 확인한 바,
다량의 검은색 가루를 확인하였으나, 향후 브레이크 성능과 관련된 안전사항에는
문제가 없으며 동일차량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원래 그러한’ 현상으로 중 하나로
이와 관련하여 추후 문제가 생길경우, 각종 보상에 대한 책임을 지겠음.

2010. . .


담당 정비사 : (서명)

=

서명 요청할 계획이나 보나마다 조까라마이싱 날릴듯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마 YF 차량 100대면 100대 현재 동일 증상일 겁니다.

펌 출처:http://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national&No=198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