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는 눈을 떴습니다.
오늘도 똑같은 일상의 반복에 짜증만 나는 하루였습니다.
학교에 평상시처럼 차를 몰고 갔습니다
오늘은 세시간짜리 강의만 들으면 끝나는 날입니다.

성공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맨앞에 앉습니다.
수업시간이 다되서 수업은 시작되었고,
수업은 3시간이 좀 안된 시간이 끝났습니다
나는 가방을 챙겨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차를 빼서 학교주차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데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여학생 4명이 뛰어옵니다
무슨일이지 설마 내차는 아니겠지 아마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제차로 다가오는것이었습니다.
창문을 열자 그 아이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오빠 역까지만 태워다주시면 안되요?"

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하고 태워줬습니다.
그러고 차는 출발했습니다.
가면서 제가 먼저 드립을 쳤습니다
날짗궂은날이나 급하면 말해요 태워다줄께요
그아이들은 아 정말요 좋아하며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말을 놓으라고 했습니다
역에 다와서 인사를 서로 하고 월요일날 보자며
우린 헤어졌습니다

아 이런게 학교 생활인가 봅니다
오늘은 정말 기쁜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