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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나죽는다 으앜ㅋㅋㅋㅋㅋㅋ 여자상담점 ㅡㅡ

이흐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6 07:24:03
조회 1295 추천 0 댓글 27


아 연상갤에 미리 글쓴거 그대로 퍼옴 ㅡㅡ

읽어줭....





안녕 난 대구에서 실습중인 좆대딩이야        

        
나 원래 집은 인천인데 시발 방학시작할때 첫눈에 반해서 어케 방학끝나고 개강할때쯤 친해져서        
        
개강하고 나서 사귀게 되었어 ㅡㅡ        
        
매주 인천에 올라왔는데        
        
지난주에 깨ㅋ졌당ㅋ....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자는데        
        
솔직히 내가 좀 실수를 많이 한거같긴해        
        
주위에 여자애들한테 좀 물어봐도 ㅡㅡ 그런말할땐 생각을 갖고 해결해보자 이딴 드립치면 안된다는데        
        
        
        
(실제로 우리과가 여자가 40명 나혼자 남자라서        
         
우리과애들 사귀는거 보면 아... 존나 완전 남자새끼들이 납치수준으로 바닷가 끌고가서        
        
존나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서 어거지로 사귀기 시작하더니 200일 넘는애들이 수두룩 ㅡㅡ)        
        
        
        
내가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어 봐서 그냥 아 최대한 존중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그래 그럼 시간을 갖고.... ...라고 말했다가....        
        
시발 다음날에 차이고........        
        
여튼 잠도 못자겠고 빡쳐서 뭐 손에 잡히는게 없다.....        
        
수업이 빨리 끝나는날은 7시에 끝나는데 그날 끝나자마자 기차타고 가면 인천에 한 12시 이전엔 도착하거든        
        
만나서         
        
다시한번 나의 마음을 말하고        
        
그 다음날 첫차타고 대구오면 개빠듯하긴한데 시간이 되긴 되거든        
        
        
        
문제는 만나서 무슨말을 할지 모르겠다        
        
그냥 솔직한 마음으론 냉정과열정사이 드립도 치고(다들 읽어봤지.. 마지막...)        
        
정말 너가 너무 좋아서 대구에서 인천까지 왔다고 그러고 뭐 다시 잘됐으면 좋겠는데 이건 나의 희망일 뿐이지만 아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 제대로 말할지도 모르겠고 진심은 통할까? 근데 이 진심이 왜 우리를 오빠 동생사이로 남자고 아오 개빡치네 생각하니까 또        
        
        
여튼 이거 내가 봐도 개수작에 무리수인건 아는데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보는 무리수인데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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