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90902019954607013

이날 처음 공개된 블루온은 일본 미쓰비시의 `i-MiEV`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고속 전기차로, 1회 충전 후의 주행거리는 140㎞이고, 출발 후 가 속해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13.1초다. 최고시속은 130㎞, 가정용 완속충전기 기준 충전시간은 6시간, 공공용 급속충전기 기준 충전시간은 25분의 성능을 갖췄다.

도대체 어느별 기준으로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고속 전기차입니까?

지구별 기준은 명확히 아닌거 같고, 안드로메다도 이정도는 아니었음.

그동네 하도 개념이 많이 가서 이젠 지구보다 개념 충만하다는 말도 있었음.

아무튼 기사 한마디 한마디에 태클이 안달릴래야 안달 수 없는 기사.

이건 뭐 관심받고 싶어서 일부러 저런건가 싶네요.

세계 두번째라느니, 고속이라느니, 1회 충전 주행거리 140km 라느니, 뭐 하나 대체 내세울게 없는 스펙을 가지고 제가 보기엔 자랑질을 하는거 같아요.

이건 뭐 5년전 ev1보다 못한 스펙이네.

대당가격은 검색해보니 5,500만원 나오는데 미친거 아닌가 모르겠네.

아 정말 대기업들 하는 행태 보면 치가 떨린다.

지금까지 엔진차와 기름을 어떻게든지 팔아먹으려고 전기차 개발 조낸 막고 있다가 이제 갈때까지 가서 더이상은 못버티겠다고 하면서 내 놓은 고가격 저성능의 전기차를 보면 정말 아 너무 밉네요.

제가 보기엔 전기차 제작엔 별다른 기술도 필요 없고, 대학교 학부생도 만들 수 있는게 전기차 같은데. 얼른 얼른 개념충만한 전기차가 나와서 대기업 정신이 번쩍 들게 충격좀 줬으면 좋겠어요.

뭐 충전시간이 짧다느니 하는것은 어차피 자동차 생산회사에서 할 짓이 아니라 배터리 개발회사에서 연구하는 문제잖아요.